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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리뷰] DSP가 열어가는 옥외광고 신세계

구매측 플랫폼(Demand Side Platform; DSP)은 마케터가 자동화를 통해 광고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로, 맨아워(man hour)를 절감하는 동시에 소구대상과 관련된 고품질 광고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이 모든 것이 프로그램화된 광고 덕분에 가능하다.

신현택
- 8분 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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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미국계 글로벌 온라인 광고매체 전문 기술 제공사인 비스타미디어(Vistar Media)의 수석연구관인 한나 라이더(Hannah Lyder)가 2023년 5월 자사 웹사이트에 올린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과거 광고매체 구매는 오늘날보다 훨씬 더 손을 써야 하는 작업이었다. 마케터들은 개별적인 광고매체를 확보하기 위하여 각각의 웹사이트, 모바일앱 및 디지털 옥외광고 매체 소유주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서 확인해야 했다.

프로그램화된 광고는 이러한 유형들의 매체계약을 자동화했는데 이는 DSP(Demand-Side Platform, 구매측 플랫폼)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 글에서는 DSP의 정의, 작동 방식 및 왜 DSP가 중요한 지 그 이유를 분석하고자 한다.

Photo by Austin Distel / Unsplash

DSP의 정의

구매측 플랫폼(Demand Side Platform; DSP)은 마케터가 자동화를 통해 광고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로, 맨아워(man hour)를 절감하는 동시에 소구대상과 관련된 고품질 광고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이 모든 것이 프로그램화된 광고 덕분에 가능하다.


DSP는 광고 소재, 집행예산, 소구대상 및 기타 타기팅을 포함한 캠페인의 모든 변수를 고려하여 특정 매체를 어떤 가격에 구매할지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해당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DSP의 기능은 계속 확장되고 있다.

DSP는 어떤 과정으로 운영되는가?

DSP는 광고매체 구매를 위한 입찰과정을 실시간으로 자동화해 준다.

DSP가 운영되는 과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마케터는 소구대상 및 기타 타기팅 매개변수(지역 및 시간 등)를 선택하고 게첨하려는 광고소재를 업로드하여 DSP 내에서 캠페인을 설정한다.

  1. 플랫폼의 반대편(공급측 플랫폼, Supply-Side Platform; SSP)에 있는 광고매체 소유주는 매체공간을 프로그램화된 광고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준다.
  2. 두 플랫폼은 함께 작동하여 캠페인의 타기팅 기준에 맞는 광고매체를 찾아낸다. 이를 일반적으로 '광고교환'(ad exchange)이라고 부른다.
  3. 마케터는 집행예산 내에서 입찰가격을 설정하고 다른 마케터와 특정 광고매체를 놓고 경쟁한다.
  4. DSP는 매체공간 및 필요한 임프레션(impression)을 구매하고, 그 결과 광고소재는 관련 디지털 스크린 상에서 소구대상에게 노출된다.

DSP는 왜 중요한가?

DSP의 가장 큰 이점은 자동화이다. 이를 통해 마케터는 컴퓨터가 할 수 있는 일에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을 피할 수 있다. 또한 DSP는 마케팅 예산이 더 스마트하고 맞춤형 방식으로 사용되도록 보장하며 자동화를 통해 그 규모는 커진다. 이제 마케터는 한 번에 여러 광고매체에 입찰할 수 있으므로 버튼 하나만 누르면 더 많은 소구대상에게 다가갈 수 있다.


또한 DSP를 사용하면 효과측정이 훨씬 쉬워진다. 각 광고매체에 대한 임프레션 수효를 개별적으로 수집하고 개별 매체사 또는 네트워크에서 작성한 보고서와 연동하는 작업을 시도한다고 상상해 보라. 이들 고려해야 할 중요한 변수들이 수집되어 통합될 때면 캠페인이 이미 끝나거나 성과에 대한 효과분석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DSP를 사용하면 필요한 모든 변수들이 실시간으로 하나의 중앙 플랫폼에 기록되므로 마케터는 성과가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 즉시 캠페인을 변경할 수 있다.


마지막 이점은 유연성이다. 과거에는 많은 경우 광고를 집행하려면 큰 예산과 장기 계약의 체결 및 준수가 필요했다. 반면 DSP는 마케터가 원할 때마다 캠페인을 시작하고 중지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이것은 마케터의 예산 관리에 큰 도움이 되며, 자금을 유연성 있게 관리하고, 효과 위주로 투자하고, 실적이 저조한 캠페인을 중단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한다.

DOOH DSP란 무엇인가?

모든 DSP가 동일한가? 그렇지 않다. 각각의 SP는 고유한 특성들이 있다. DOOH DSP는 다른 디지털 채널의 사용 편의성 및 자동화를 이용하여 옥외광고의 효과 극대화를 위해 개발되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이를 통해 마케터는 특히 DOOH를 위한 가장 강력한 타기팅 기능과 도구를 구사할 수 있다. 이러한 타기팅 기능에는 행동 타기팅, 자사 및 타사 데이터 통합 및 기상 조건과 같은 API 기반 트리거 등이 포함된다.

DOOH DSP를 통해 마케터는 여러 가지 디지털 사이니지 유형을 포함한 개방형 광고교환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마케터는 건강과 웰빙을 중시하는 소구대상에게 도달하려는 경우 DSP에서 정확한 해당 매개변수를 선택할 수 있고, 헬스장, 스파, 미용실 및 기타 타깃에 적합한 소재지에 광고소재가 게첨되도록 운영할 수 있다.

결론

오늘날의 광고 환경은 DSP와 프로그램화 기술이 없다면 지금과 같지 않았을 것이다. 이러한 기술적 진보는 마케터로 하여금 광고기획을 자동화하는 동시에 집행규모, 실시간 측정 및 유연성을 하나의 중앙집중식 플랫폼에서 모두 추가할 수 있도록 해 준다.

프로그램화된 매체 구매와 DSP 사용은 온라인 공간에서 시작되었다. 그러나 마케터는 이제 옥외광고 분야에서도 동일한 수준의 자동화와 정밀도를 추구할 수 있다. DSP를 통해 구매한 광고 게첨 위치는 특정 잠재고객에게 대규모로 도달할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비스타 미디어는 2012년 디지털 광고 분야의 리더들이 프로그래매틱 기술의 효율성을 옥외광고라는 영향력 있는 광고 매체에 도입하기 위해 설립한 회사이다.

(필자 주) 본 기사는 SP투데이 '23.07.01자에 게재된 바 있습니다.

옥외광고에서 ‘프로그래매틱‘과 ‘자동화’의 차이점
디지탈 옥외광고 업계에서는 ‘프로그래매틱‘과 ‘자동화’라는 단어는 때때로 같은 의미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엄밀히 살펴 보면 두 단어는 같은 뜻이 아니다. 지금 부터 하나 하나 살펴 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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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택

CEO of Acticom Marketing 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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