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솔류션, 자연 분해 출력 소재 '바이오 니트' 출시

이현

2024-01-16 - 3분 걸림

K&R 솔루션 그룹은 2년간의 테스트 끝에 최신 염료 승화 원단인 바이오 니트(Bio Knit)를 출시하였다.

이 친환경 원단은 2024년부터 미국 및 카리브해 전역의 공항 인쇄 광고에 사용될 예정이다.

폴리에스터는 운송 및 설치 과정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혹독한 환경을 견딜 수 있기 때문에 염료 승화 및 SEG 산업 표준으로 사용된다. 그러나 폴리에스터 섬유는 자연 환경에서 수백 년 동안 분해 되지 않을 수 있다.

반면 바이오 니트는 양모와 같은 비합성 섬유와 같은 속도로 자연 환경에서 자연 분해 되지만, 섬유 기술의 발전 덕분에 폴리에스테르의 내구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재활용 재질을 제조 또는 활용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제품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되기 위해서는 여러번 운송되고 많은 공정을 거칩니다." 라고 프로젝트 관리 이사인 오드리 피블스(Audrey Peebles)는 말했다.

그리고 "K&R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다른 각도에서 접근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자연과 함께 일하면서도 현실 세계에서 작동하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까요? 생분해 가능 기술이 바로 그 해답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바이오 니트는 수명이 다하면 자연 분해되도록 설계되어 기존 폴리에스테르보다 15배 빠르게 분해된다.

가격 경쟁력도 뛰어나다. "바이오 니트 가격은 다른 염료 승화 소재와 비슷합니다. 지속가능성 이점에 대한 비용 프리미엄이 없습니다."라고 COO인 렛 시어스는 말한다.

K&R 솔루션 그룹은 공항 및 옥외 광고 제작 분야의 업계 전문가 3명이 2019년에 설립한 회사이다. 인쇄된 텐션 패브릭, SEG 그래픽, 라이트박스를 제작 및 설치하는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2024년에는 업계 최초로 생분해성 염료 승화 원단인 바이오 니트를 출시하여 업계의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재정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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