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메트릭스, 차세대 OOH 플랫폼 ‘인텔리전스’ 출시


스트리트메트릭스(StreetMetrics)가 새로운 차세대 플랫폼 ‘스트리트메트릭스 인텔리전스(StreetMetrics Intelligence)’를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옥외광고(OOH) 업계 미디어 소유주를 비롯해 향후 광고주와 미디어 에이전시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더 빠른 기획, 효율적인 세일즈, 고가치 기회를 발굴할 수 있게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텔리전스는 OOH 업계를 위한 진정한 ‘커맨드 센터’ 역할을 지향한다. 캠페인 성과, 시장 동향, 재고 인사이트를 하나의 직관적인 워크스페이스로 통합했으며, 업계에서 가장 방대한 데이터 기반을 바탕으로 구축됐다. 현재 160만 개 이상의 광고 유닛을 대상으로 1,200개 이상의 데이터 포인트를 매일 업데이트하며 분석을 제공한다.
플랫폼의 핵심에는 ‘스마트서치(SmartSearch)’ 기능이 있다. 이는 자연어 기반 인터페이스로, 사용자가 일상 언어로 질문을 던지면 답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예를 들어 “Z세대를 타깃으로 한 QSR(패스트푸드) 캠페인에서 가장 성과가 좋은 광고 위치는 어디인가?”, “애리조나에서 스윙 보터 지수가 가장 높은 시장은 어디인가?”, “댈러스의 특정 광고 유닛이 도달률·빈도 측면에서 업계 벤치마크와 비교해 어떤가?”와 같은 질문을 직접 입력할 수 있다.
스트리트메트릭스는 이번 도구가 단순한 대시보드가 아닌, 팀의 워크플로우를 혁신하는 실질적 도구라는 점을 강조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필터나 스프레드시트가 아닌 자연어 질문으로 미디어 재고 탐색
시장, 포맷, 오디언스별 성과 비교 벤치마킹
직관이 아닌 실제 노출 데이터에 기반한 패키지 설계
즉시 업데이트되는 시장·포맷별 동적 도달률 및 빈도 분석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수나이 바트(Sunay Bhat)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우리가 오늘 공개한 버전은 사실상 가장 제한적인 형태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도 상당한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캠페인 데이터가 축적되고 추가적인 데이터 소스가 통합되면, 이 플랫폼은 OOH와 관련된 거의 모든 질문에 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드류 잭슨(Drew Jackson) 최고경영자(CEO)는 “인텔리전스는 단순히 데이터를 해석하거나 결과를 정리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파트너가 곧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실제 노출 데이터에 기반해 무엇이 효과적인지, 앞으로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 더욱 명확히 보여준다. 이는 단순한 AI 덧씌우기가 아니라, 오늘날 업계의 실제 업무 방식을 반영한 맞춤형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스트리트메트릭스에 따르면 인텔리전스의 차별화 포인트는 ▲자연어 기반 검색 기능으로 유닛 성과와 기회를 탐색할 수 있는 OOH 인텔리전스 ▲시장 단위 벤치마킹을 통한 도달률·노출·오디언스 성과 비교 ▲산업 전반의 실제 성과 데이터를 활용한 패키지 설계 등이다.
이번 플랫폼은 브랜드, 플래너, 미디어 에이전시 등 광고 구매자들이 OOH 성과를 쉽게 이해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돕는다. 복잡한 데이터 탐색과 캠페인 모델링을 단순화해 업계 관계자 모두에게 보다 명확한 그림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전국 단위 본사와 지역 단위 운영자 모두를 지원하며, 이동형과 고정형 매체를 아우르는 전체 OOH 자산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드류 잭슨 CEO는 “디지털과 경쟁하려면 OOH 업계에도 명확성, 속도, 단순성을 갖춘 도구가 필요하다”며 “이번 인텔리전스 플랫폼이 바로 그 해법을 제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