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고다드 세계옥외광고협회 회장, 2023 글로벌 총회 연사 발표
세계옥외광고협회, 글로벌 총회: 리스본 2023
전 세계 옥외광고 업계가 연례 총회를 위해 유럽에 마지막으로 모인 것은 2018년 이탈리아 소렌토가 마지막이었다. 이 당시 연례 총회를 주관 했던 단체는 1959년 창립된 FEPE 인터내셔널(Federation European Publicite Exterieur)이었다.
그 이후로 많은 변화가 있었고, 이번 연례 총회를 주최하는 세계옥외광고협회(World Out of Home Organization)는 FEPE 인터내셔널 보다 훨씬 더 크고 글로벌한 조직이 되었다.
지난 수년 동안 팬데믹 및 급격한 인플레이션을 겪으면서 OOH를 포함한 모든 광고 미디어 사업자가 매우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고 있다.
전 세계 거시 경제가 앞으로 정상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희망에 부푼 마음으로 유럽의 수도 포루트갈 리스본에서 2023년 6월 다시 모일 예정이다.
작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렸던 연례 총회는 흥미롭게도 1960년 FEPE의 첫 번째 연차총회가 열렸던 곳이었으며, 팬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가 위기와 정상 사이의 기묘한 중간지대에 놓인 2019년 두바이 이후 처음 열린 총회이기도 했다.
옥외광고 매체는 온라인 디지털 미디어가 지배하는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서 중요한 플레이어로 자리 잡았지만, 디지털은 OOH 업계가 성공적으로 받아 드리고 있는 새로운 도전이기 때문에 우리는 매우 기쁜 마음으로 다시 모였습니다.
그러나 디지털의 급격한 적용 속에서 여전히 전 세계 많은 지역에서 주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는 클래식 OOH의 지속적인 위상과 영향력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올해 연례 총회에서는 다시 한 번 오늘날의 주요 OOH 업계 이슈를 다룰 예정이다.
톰 고다는 WOO 회장은 "이번 리스본 연례 총회에는 세계 OOH 업계의 화둥인 '지속 가능성, 효과 측정 및 자동화' 뿐 아니라, 글로벌 미디어 업계에서 가장 강력한 기반 중 하나인 '크리에이티브 및 마케팅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기념 하는 자리가 될 예정입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