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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Y for TEXAS’, 거대 재난 속에서 옥외광고가 텍사스를 향한 기도의 메시지 전하다.

이현
이현
- 3분 걸림

미국 텍사스주가 기록적인 홍수 피해를 입은 가운데, 한 장의 전광판이 전국적인 연대와 위로의 상징으로 주목받고 있다. 짙은 먹구름을 배경으로 세워진 이 디지털 전광판에는 ‘PRAY for TEXAS’(텍사스를 위해 기도합시다)라는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메시지가 텍사스 주의 윤곽선 위에 씌어 있다. 흑백의 단조로운 색감은 재해의 엄중함과 전국적인 슬픔의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낸다.

라마 애드버타이징(

미국 대표적인 옥외광고 회사인 라마 애드버타이징(Lamar Advertising)은 재난 상황에서 미국 전국에 설치된 디지털 전광판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공 메시지를 빠르게 전달해온 바 있다. 이처럼 옥외광고는 상업적 목적을 넘어, 위기 속에서 시민 사회의 연대와 위로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전광판의 즉시성과 가시성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전국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효과적인 수단으로 작용한다.

이번 텍사스 홍수는 인명과 재산에 큰 피해를 남겼으며, 현지 구조대와 자원봉사자들이 구호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참사 현장의 사진과 영상이 전 세계로 퍼지면서, 재난 대응 과정에서 옥외광고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재난 발생 시 디지털 전광판은 단순한 정보 전달이나 모금 촉구 수단을 넘어, 공포와 절망 속에서도 희망과 연대를 상기시키는 ‘빛의 등대’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사례는 옥외광고가 대중의 감정과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고 증폭시킬 수 있는 독보적인 매체임을 다시금 보여준다. 재난 직후 상업적 목적을 배제한 공감 메시지를 신속히 전달한 이번 캠페인은, 미국 옥외광고 업계가 보여줄 수 있는 사회적 책임의 모범이라 할 수 있다. 디지털 스크린이 전 세계에 점점 더 확산되는 지금, 위기 상황에서의 활용 사례는 미국을 넘어 세계 각국 시장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던진다.

상업 메시지가 넘쳐나는 시대에 등장한 ‘PRAY for TEXAS’ 전광판 사례를 통해서, 옥외광고가 공동체를 위로하고 행동을 촉구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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