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와 후손을 위한 지속가능(Sustainability)한 경영을 위한 국제공항의 노력들...

네델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공항이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혁신적인 '슈퍼배터리'의 시험 도입에 나선다. 공항 측은 향후 수개월 내 A/B 계류장에서 '아이언 플로우 배터리(The Iron Flow Battery)'를 시험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슈퍼배터리는 공항에서는 세계 최초로, 철과 소금물 등 자연 소재를 사용하여 기존 리튬 배터리에 비해 환경 영향이 적고 화재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키폴공항 관계자에 따르면 이 배터리는 전기지상동력장치(e-GPU)에 전력을 공급하여 주기 중인 항공기에 전기를 제공함으로써 보조엔진 가동을 줄여 소음과 배출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키폴공항의 시브렌 한(Sybren Hahn) 인프라 총괄이사는 "이번 시범 운영이 성공적일 경우 더 많은 배터리를 설치해 모든 지상 장비의 무공해화와 전동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는 스키폴공항이 2030년까지 무공해·무폐기물 공항을 실현하겠다는 목표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제이씨데코 싱가포르는 싱가포르 창이공항과 쇼핑몰, 대형 옥외광고판 등에서 진행되는 모든 정적 이미지 광고 미디어 캠페인에 고위험성 우려 물질(SVHC)이 없는 소재만을 사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유럽연합(EU)의 화학물질 등록·평가·허가·제한 제도(REACH, Registration, Evaluation, Authorisation, and Restriction of Chemicals) 규정을 준수하는 것으로, 제이씨데코의 환경책임 이행 의지를 보여주는 조치다.

제이씨데코 싱가포르의 에블린 양(Evlyn Yang) 대표이사는 "우리 회사가 긍정적인 환경·사회 메시지 전파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그린랩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친환경 인쇄 기술을 도입, 환경 영향을 줄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JC데코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100% 재생 에너지 사용, 100% 폐기물 분리수거 및 재활용 등 주요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과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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