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O 맥스, 스페인 마드리드 중심에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시즌2 대형 옥외광고 선보여

HBO 맥스가 인기 시리즈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스페인 마드리드 중심가에 대형 옥외광고를 설치했다. 이번에 계약된 옥외광고 매체는 스페인 마드리드 챔베리 광장 인근 산타엥그라시아 거리 41번지에 위치, 유동 인구가 많은 교차로에 설치돼 보행자와 차량 운전자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페드로 파스칼과 벨라 램지가 주연을 맡은 시즌2는 오는 4월 1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너티독(Naughty Dog)의 동명 비디오게임을 원작으로 한 이 시리즈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에서 생존을 위한 여정을 그리며 첫 시즌부터 전 세계 팬들의 열렬한 반응을 얻었다.

이번 옥외광고는 HBO 맥스가 시즌2 홍보를 위해 전개 중인 마케팅 전략의 일환이다. 광고가 설치된 산타엥그라시아 지역은 마드리드에서 가장 활발한 상권 중 하나로, 브랜드 메시지를 널리 전달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스페인 옥외광고 업계에서는 이번 사례를 통해 스트리밍 플랫폼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옥외광고가 브랜드 존재감을 극대화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봄철을 맞아 도심 유동 인구가 증가하는 시기와 맞물려, 고가시성 지점에서의 광고 효과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조엘과 엘리의 여정이 다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담은 이번 옥외광고는 ‘게임 원작 최고의 드라마’라는 찬사를 받는 작품의 귀환을 마드리드 시민들에게 강렬하게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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