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의 중심지로 떠오르는 히드로 공항

런던 히드로 공항은 단순한 교통 허브를 넘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의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히드로 공항의 소매 디렉터 프레이저 브라운은 "히드로는 부유층 소비자와 비즈니스 의사결정자에게 매력적"이라고 강조하며, 창의적인 캠페인에 대해 설명했다.
히드로는 세계에서 가장 연결성이 높은 공항으로, 80개 항공사가 234개 목적지로 운항한다. 매년 약 8천4백만 명이 이곳을 찾으며, 이 중 절반은 영국 거주자이고 나머지는 국제 여행자이다. 이러한 인구 통계는 광고주들에게 매력적이다. 프레이저 브라운은 "세계 인구의 11%만이 비행기를 타본 적 있다"며 서구 문화와 대조되는 점을 지적했다.
히드로 승객 중 약 30%가 비즈니스 목적으로 여행하며, 이는 중요한 마케팅 기회를 제공한다. Cartier, Tiffany, Louis Vuitton 등 럭셔리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으며, 이들은 국제적이고 부유한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한다. 평균 체류 시간이 약 90분인 공항 내에서는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광고가 효과적이다.
럭셔리 브랜드는 전통적인 쇼핑 지역보다 접근성이 높은 공항 환경에서 소비자를 만날 수 있다. 이는 새로운 브랜드 시도 가능성을 높이며, 체류 시간 동안 다양한 제품 경험을 제공한다.
히드로는 데이터 활용과 창의적인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와 소비자의 상호작용을 강화하고 있다. 대형 디지털 스크린을 이용한 4D 광고 등 독창적인 경험 제공도 그 일환이다. 결과적으로 히드로 공항은 부유층과 비즈니스 의사결정자에게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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