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항공, 플랜B 싱가포르와 디지털 OOH 대형 캠페인…디지털 옥외광고 매체로 도심 장악
차이나항공이 플랜B 싱가포르와 손잡고 싱가포르 도심 핵심 입지 6곳에 대형 디지털 옥외광고(Digital Out-of-Home, DOOH) 캠페인을 선보였다. 이번 캠페인은 여행객과 도심 거주자를 모두 겨냥해, 차이나항공의 세계적 서비스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렬한 비주얼과 함께 알린다.
캠페인이 집행된 광고매체는 싱가포르 피플스파크센터와 같은 유동인구 밀집 지역에 설치된 대형 디지털 스크린이다. DOOH 매체는 전통적 옥외광고의 대형 스케일과 시각적 임팩트에, 디지털 기술의 실시간 메시지 교체·타깃팅·데이터 분석 역량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LED, LCD, 프로젝션 스크린 등 다양한 형태로 구현되며, 광고주는 시간대·날씨·현장 상황·타깃 오디언스에 따라 콘텐츠를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다. 또한, 프로그램매틱 방식으로 효율적 집행이 가능하고, 실시간 측정과 분석을 통해 캠페인 효과를 즉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러한 디지털 OOH 광고는 광고 차단이 불가능하고, 실제 생활 동선에서 소비자와 직접적으로 만나는 매체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성인의 88%가 최근 한 달 내 OOH 광고를 접했으며, 82%는 오랜 기간 광고를 기억한다고 답했다4. DOOH는 특히 도심·상업지구·교통 허브 등 전략적 위치에 설치돼 대규모 노출과 높은 주목도를 자랑한다. 또한, 모바일·소셜 미디어와 연계한 옴니채널 마케팅에도 강점을 보인다.
차이나항공의 이번 캠페인은 브랜드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고, 타깃 오디언스별로 맞춤형 크리에이티브를 제공해 브랜드 인지도와 호감도를 극대화한다. 광고 이미지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A Distinguished Airline from Taiwan”, “Connecting Asia to the World, Effortlessly” 등 핵심 메시지를 강조하며,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전달한다.
글로벌 OOH 시장은 디지털화와 데이터 기반 타깃팅, 실시간 집행 등 혁신적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는 DOOH가 브랜드 도달과 캠페인 효과 측면에서 기존 매체 대비 높은 ROI를 기록하며, 항공·여행·럭셔리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 광고업계에도 이번 사례는 디지털 OOH의 전략적 활용과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집행에 있어 실질적인 벤치마크가 될 수 있다. DOOH 매체의 실시간성과 타깃팅, 그리고 대규모 노출 효과는 국내외 브랜드가 도심 소비자와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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