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데코, 글로벌 프로그래머틱 DOOH 솔루션 공개... 옥외광고의 새로운 진화 시작

세계 최대 옥외광고 기업 제이씨데코(JCDecaux)가 글로벌 프로그래머틱 디지털 옥외광고(DOOH) 솔루션을 공식 출시했다. 전통적 옥외미디어와 애드테크(AdTech)의 결합을 한층 진화시킨 이번 플랫폼은, 광고주와 대행사가 전 세계 주요 도시 및 공항에서 보다 정밀하고 효율적인 디지털 캠페인을 전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솔루션은 공급 측 플랫폼(SSP)인 VIOOH와 30개 이상의 주요 수요 측 플랫폼(DSP) 를 통해 접근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광고주는 매월 7,000만 명 이상의 승객에게 20억 회 이상 노출되는 3,000개 이상의 디지털 스크린에서 캠페인을 실행할 수 있다. 적용 지역은 미국 댈러스-포트워스, 로스앤젤레스, 영국 런던 히드로, 프랑스 파리 샤를드골, 홍콩, 싱가포르 등 15개 핵심 공항을 포함해 글로벌 주요 도시권에 우선 적용됐다.
제이씨데코(JCDecaux)의 프로그래머틱 DOOH는 실시간과 즉시성이 강점이다. 위치, 인구통계, 날씨, 이벤트 등 맥락(Context)에 따라 광고 메시지를 즉각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해, 보다 정밀한 타깃팅과 높은 임팩트를 제공한다. 또한 투명한 리포트 시스템과 상세한 성과 분석 기능을 갖춰, 광고 성과 최적화 및 투자수익률(ROI) 제고를 지원한다.
프로그램화된 옥외광고는 글로벌 광고 생태계의 패러다임을 재편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전 세계 프로그래머틱 DOOH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30% 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디지털화의 가속, 스마트시티 확산, 데이터 기반 마케팅 수요 증가가 그 배경이다.
제이씨데코(JCDecaux)는 향후 공항 데이터 기반 타깃팅, 심층 오디언스 세분화 기능 등 고도화된 서비스를 추가해 시장 내 선도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오프라인 공간에서 디지털 광고 수준의 타깃팅, 측정, 유연성을 구현하는 이 플랫폼은 옴니채널 마케팅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제이씨데코(JCDecaux)의 글로벌 솔루션은 한국 광고업계와 미디어 대행사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전 세계 도시와 공항을 연결하는 이 글로벌 네트워크는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 시 효과적인 도달 수단이자, 국제 수준의 광고 운영 역량 확보를 위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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