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와일드스톤, 3억 5000만 파운드 파이낸싱으로 옥외광고 미디어 디지탈화 박차

영국을 포함한 유럽 전역에 걸쳐 옥외광고 미디어 인프라를 소유하고 있는 와일드스톤 (Wildstone)은 도이치뱅크(Deutsche Bank)를 인수자로, MEAG, 로이드, 나티시스, M&G를 주간사로 하여 3억 5,000만 파운드 규모의 대규모 인프라 리파이낸싱을 완료하였다고 발표 하였다.

이번 리파이낸싱 거래를 통해 와일드스톤은 기존 부채를 리파이낸싱하고, 영국과 유럽 전역에서 다음 단계의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번 거래는 옥외광고(OOH, Out of Home) 부문에서 조달한 최초의 인프라 부채이자 와일드스톤의 첫 번째 대규모 신디케이트 파이낸싱이다.

2010년부터 영국, 아일랜드, 스페인, 네덜란드, 독일에 걸쳐 5,000개 이상의 OOH 미디어 포트폴리오를 개발하며 OOH 인프라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와일드스톤은 새로운 투자를 통하여 유럽 시장에서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하고 글로벌 범위를 확장할 수 있는 전략적 기회를 모색할 수 있게 되었다.

와일드스톤은 기존 전통적인 옥외광고 매체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하여 OOH 부문의 디지털 혁명을 선도하게 되었다. 전례 없는 디지털 OOH 시장 성장의 시기에 수백 개의 전통적인 이미지 옥외광고 미디어를 디지털 옥외광고 미디어로 전환하게 되었다.

전 세계 디지털 OOH 시장 규모는 현재 230억 달러에서 2029년 460억 달러로 두 배로 증가하여 15.2%의 연평균 성장률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23년 디지털 OOH는 다른 어떤 광고 미디어 채널보다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통적인 OOH 시장의 4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와일드스톤의 CEO 겸 설립자인 데미안 콕스는 "오늘날 옥외광고 시장에서 이 정도 규모의 리파이낸싱을 완료한 것은 우리 회사의 자산과 직원, 그리고 가장 중요한 파트너의 자질이 우수하다는 증거입니다. 옥외광고 업계 최초로 리파이랜싱을 통하여 유럽 전역에 걸쳐 OOH 미디어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하고, OOH 업계를 혁신하는 디지털화 노력을 공격적으로 확장하며, 운영 유연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