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웃프론트미디어, 어스먼스 맞아 미국 전역 OOH 캠페인 전개…지속가능성 메시지 확산 및 공익성 역할 강조

미국의 대표적인 옥외광고(OOH) 기업 아웃프론트 미디어(OUTFRONT Media)가 4월 ‘어스먼스(Earth Month)’를 맞아 전국 단위의 캠페인을 전개하며 환경 인식 제고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비영리 식품 구조 단체 ‘더 파름링크 프로젝트(The Farmlink Project)’와의 협업, 그리고 자사 콘텐츠 플랫폼 ‘모먼츠 바이 아웃프론트(MOMENTS by OUTFRONT)’를 통해 구성됐다.

더 파름링크 프로젝트는 미국 내 식량 불균형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비영리 단체로, 아웃프론트와 손잡고 “사람을 먹이고, 매립지는 줄이자(Feed people, not landfills)”라는 메시지를 담은 전국 디지털 OOH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단 1달러로 17파운드의 음식을 전달할 수 있다”는 직관적인 문구는 기부를 유도하고 행동을 촉구하며, 이 캠페인은 4월 30일까지 미국 전역의 디지털 전광판을 통해 송출된다.

이번 어스먼스 캠페인은 지난 추수감사절 시즌에 진행된 식량 기부 유도 캠페인에 이어 양측의 두 번째 협업이다. 더 파름링크 프로젝트의 브랜드 책임자 케이트 넬슨(Kate Nelson)은 “미국에서 생산된 음식의 3분의 1이 여전히 매립되고 있으며, 이는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어스먼스는 우리 미션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최적의 시기이며, 아웃프론트의 미디어 플랫폼은 이 같은 메시지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웃프론트는 또한 자체 콘텐츠 플랫폼 ‘모먼츠(MOMENTS)’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 콘텐츠도 함께 선보였다. 라이프스타일 매체 퓨어와우(PureWow)와 협업한 ‘모먼츠 인 라이프(Moments in Life)’ 시리즈에서는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DIY 새 모이통 만들기’를 소개하며,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한 행동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해당 콘텐츠는 뉴욕 MTA, 플로리다 브라이트라인(Brightline), 샌프란시스코의 BART, 칼트레인(Caltrain), VTA 등 주요 도시의 대중교통 디지털 광고 매체를 통해 송출된다.

아웃프론트 마케팅 부사장 리즈 레이브(Liz Rave)는 “우리는 항상 맥락 중심의 캠페인을 추구한다”며 “이번 어스먼스는 파름링크, 퓨어와우와의 파트너십을 한층 심화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대규모 관객에게 영감을 주고 행동을 유도하는 미디어로서의 역할을 지속하는 것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아웃프론트미디어는 미국 전역에 걸쳐 다양한 형태의 빌보드, 교통, 모바일 광고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과 위치 기반 타게팅,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결합해 브랜드와 소비자를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자사의 기술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콘텐츠 운영과 몰입형 캠페인 구현이 가능하며, 옥외광고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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