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라벨 애드버타이징, 알렉산드리아 도로변 심리스 디지털 스크린 운영 시작해
이집트 옥외광고(OOH) 시장이 또 한 번 진화의 변곡점을 맞고 있다. 미디어 기업 라벨 애드버타이징(Label Advertising)이 최근 알렉산드리아 도심 핵심 구간에 대형 디지털 광고 스크린을 설치하며, 현지 OOH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했다. 해당 스크린은 알렉산드리아 시내에서 차량과 보행 통행량이 가장 많은 주요 도로변에 위치해, 높은 주목도와 광고 효과를 동시에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좌우로 길게 뻗은 가로형 LED 스크린과 세로형 스크린이 동시에 설치되어 있으며, 각 스크린은 콘텐츠의 시인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높이와 방향이 전략적으로 조정돼 있다. 특히 중심 도로를 따라 움직이는 차량과 인도를 이용하는 보행자 모두가 자연스럽게 시선을 끌 수 있도록 설계되어, 도심 속 브랜드 노출 극대화를 위한 공간 활용이 돋보인다.
현재 표출 중인 캠페인 중 하나인 글로벌 IT 브랜드 인텔(Intel)의 ‘Intel Core Ultra’ 시리즈로, 제품의 성능을 강조하는 그래픽과 함께 중동 지역 타깃을 겨냥한 아랍어 메시지가 병기돼 있다. 디지털 스크린 특유의 선명한 색감과 고휘도 디스플레이를 통해 햇빛이 강한 북아프리카 지역에서도 뛰어난 가독성과 시각적 집중력을 제공한다.
알렉산드리아는 이집트 제2의 도시이자 경제 중심지로, 도심 상업지구와 교통 요충지를 중심으로 OOH 광고 인프라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이집트 옥외광고 업계에 따르면, 이번 설치 지역은 일평균 수십만 명이 통행하는 주요 축으로, 알렉산드리아 전체 인구의 70% 이상이 해당 도로를 이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브랜드 도달률과 반복 노출 측면에서 도심형 디지털 OOH의 높은 투자 가치를 시사한다.
라벨 애드버타이징(Label Advertising)의 이번 시도는 전통적 옥외광고에서 디지털 기반 솔루션으로의 전환이라는 글로벌 트렌드와 궤를 같이 한다. 디지털 스크린은 시간대별 타깃 메시지 송출, 다중 캠페인 동시 운영, 원격 콘텐츠 교체 등 유연하고 전략적인 광고 운영이 가능하다. 특히 중앙관리 시스템을 활용하면 실시간 효과 분석과 콘텐츠 최적화도 가능해, 광고주와 미디어 바잉 에이전시 모두에게 매력적인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알렉산드리아 OOH 시장에는 메가보드, 유니폴, 라이트박스 등 다양한 형태의 매체가 경쟁 중이지만, 디지털 스크린이 장기적 운영 유연성과 ROI 측면에서 점차 주류 포맷으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변화는 도시의 시각 환경을 현대화할 뿐만 아니라, 동적인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소비자 상호작용률을 높이는 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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