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 시타델 아울렛, 디지털 OOH와 체험 마케팅 결합한 북미 대표 브랜드 허브로 부상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대표적 쇼핑 명소인 시타델 아울렛(Citadel Outlets)이 디지털 옥외광고(Digital Out-of-Home, DOOH)와 체험형 마케팅의 복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브랜드 마케팅 허브로 주목받고 있다. 캘리포니아의 핵심 교통축인 I-5 고속도로에 인접해 하루 평균 약 22만9000대의 차량이 통과하는 이 지역은 광고 노출 측면에서 높은 가치를 제공하며, 글로벌 브랜드들의 주요 마케팅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고속도로를 따라 늘어선 시타델 아울렛의 대형 디지털 전광판은 강력한 시각적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I-5 고속도로를 따라 설치된 이 전광판들은 하루 22만9000대 이상의 차량이 통과하는 주요 노출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브랜드 광고와 프로모션 메시지가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시타델 아울렛 외벽과 도로변에 배치된 천사상 조형물 위 디지털 전광판들은 고속도로를 오가는 운전자들에게 강렬한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디지털 OOH 매체는 단순한 브랜드 노출을 넘어,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메시지 최적화와 프로그램매틱 광고 운영이 가능해 광고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시타델 아울렛의 DOOH 광고는 하루 수십만 명에게 노출되며, 이로 인해 글로벌 브랜드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 시타델 내부에 설치된 디지털 디스플레이는 쇼핑몰 방문객의 체류시간 동안 브랜드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할인 프로모션 안내나 매장 유도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등 직접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근 글로벌 리테일 브랜드와 테크 기업들은 이러한 특성을 활용해 시타델 아울렛을 중심으로 오프라인에서 몰입형 브랜드 경험 캠페인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특히 시타델 아울렛은 디지털 광고뿐만 아니라 현장 체험형 마케팅과의 결합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브랜드들은 팝업 부스나 현장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와 직접 접점을 형성하며, 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바이럴 확산과 방문객 유도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증강현실(AR) 콘텐츠나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접목해 디지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통합 마케팅이 한층 강화되는 추세다.
팬데믹 이후 글로벌 리테일과 미디어 소비 패턴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시타델 아울렛의 디지털 OOH 전략은 대형 리테일 공간의 광고 가치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는 한국 기업들에게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북미 시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국내 브랜드들이 플래그십 캠페인을 기획하거나, 디지털과 오프라인 경험을 결합한 광고 모델을 수출하는 데 있어 유용한 참고 사례로 꼽힌다. 옥외광고가 단순한 노출 수단을 넘어 고강도 브랜드 체험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는 글로벌 트렌드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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