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속 무기가 현실에서 작동한다면?' 워프레임 비디오게임, 뉴욕서 고객 체험 캠페인 선보여

온라인 게임 '워프레임'이 최근 뉴욕시에서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창의적인 옥외광고 마케팅을 선보여 화제다. 유명 바이럴 마케팅 전문가 마이클 크리비카가 기획한 이번 캠페인은 "게임 속 무기가 현실에서 작동한다면 어떨까?"라는 도발적인 질문을 던졌다.

이번 옥외광고는 뉴욕 시내 보행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민들은 워프레임의 강력한 무기인 '옵티코' 총의 모형을 들고 사진을 찍도록 초대받았다. 그러나 이 소품을 근처의 경찰차나 우체통을 향해 겨누자 해당 물체들이 극적으로 두 동강 나는 장면이 연출되어 참가자들을 경악케 했다.

이 게릴라 마케팅 전술은 현장의 행인들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소셜 미디어 플랫폼 전반에 걸쳐 수백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 이는 점점 디지털화되는 세상에서도 체험형 옥외광고의 지속적인 영향력을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워프레임의 개발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게임의 독특한 무기 시스템을 현실 세계에서 재현함으로써, 게임의 흥미진진한 요소를 효과적으로 전달했습니다."고 밝혔다.

이번 워프레임의 옥외광고 캠페인은 게임 업계를 넘어 마케팅 분야 전반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과감한 실행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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