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나 2, 미국 LA 전역을 옥외광고 무대로 활용하다.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모아나 2'가 최근 극장에 개봉한 가운데, 옴니콤 미디어 그룹의 OMG23이 주도한 대규모 옥외광고 캠페인이 로스앤젤레스 전역을 폴리네시안 모험의 생생한 현장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번 캠페인은 다양한 옥외광고(OOH) 미디어를 통해 모아나의 여정을 도시 곳곳에 구현했다. 특히 더 그로브와 비버리 센터에 설치된 디지털 스펙타큘러는 영화의 역동적인 장면들을 선보이며 행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도시 전역에 걸쳐 설치된 연결형 광고판은 모아나, 마우이, 그리고 장난꾸러기 카카모라들을 등장시켜 LA의 도시 풍경을 영화의 세계관으로 물들였다. 혁신적인 나란히 배치 방식과 확장형 보드를 활용한 전통적인 광고판들은 영화의 존재감을 한층 더 부각시켰다.
캠페인은 거리로까지 확장되어 대중교통 매체도 적극 활용했다. 맞춤 제작된 버스 정류장은 '모아나 2'의 세계를 일상 속에 녹여내며 평범한 출퇴근길을 미니 모험으로 탈바꿈시켰다.
대규모 옥외광고 전략은 단순히 영화 개봉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모아나의 새로운 여정이 지닌 광활한 정신을 반영했다. 관객들이 이 디즈니 사가의 새 장을 경험하기 위해 극장으로 몰려들 때, 그들은 이미 이 창의적이고 광범위한 옥외 캠페인을 통해 영화의 세계에 깊이 빠져들어 있을 것이다.
아울리이 크라발호가 모아나 역을, 드웨인 존슨이 마우이 역을, 니콜 셰르징거가 시나 역을 맡은 '모아나 2'는 오세아니아의 먼 바다를 통해 관객들을 또 다른 잊지 못할 여정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영화 업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영화 홍보를 넘어 도시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캔버스로 활용한 혁신적인 마케팅 사례"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러한 대규모 옥외광고는 디지털 시대에도 여전히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이번 캠페인의 성공은 향후 다른 블록버스터 영화들의 마케팅 전략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영화 마케팅 전문가들은 "관객들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이러한 광고 방식이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모아나 2'의 대규모 옥외광고 전략은 할리우드 영화 마케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화의 흥행 성적과 함께, 이번 캠페인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프로모션 방식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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