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무브미디어, 버스 광고 신포맷 발표… 가시성과 도달력 극대화

싱가포르 버스 광고 전문 매체사 무브미디어(Moove Media)가 싱가포르 옥외광고 시장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무브미디어는 싱가포르 전역의 대중교통 광고를 운영하는 대표 사업자로서 버스 및 지하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옥외광고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업계를 선도해왔다. 이번에는 주요 광고 대행사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버스 광고 포맷을 발표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무브미디어는 최근 하바스 미디어 네트워크 싱가포르(Havas Media Network Singapore), IPG 미디어브랜즈(IPG Mediabrands), 옴니콤 미디어 그룹(Omnicom Media Group), 퍼블리시스 그룹 싱가포르(Publicis Groupe Singapore), WPP 미디어(WPP Media)를 대상으로 자사 최신 미디어 정보를 공유했다.

새로운 옥외광고 미디어 출시의 중심에는 두 가지 새로운 광고 포맷이 있다.

첫번째는 ‘다이내믹 버스(Dynamic Bus)’로서 2층 버스 외관에 디지털 스크린을 장착해 일상적인 통근길을 대형 이동식 디지털 빌보드로 전환했다.

둘번째인 ‘메가 무빙 식스시트(Mega Moving 6-Sheet)’는 2층 버스 측면과 후면을 활용하는 초대형 광고 포맷으로, 기존 6시트 광고보다 최대 다섯 배나 커져 탁월한 가시성과 도달력을 제공한다.

무브미디어의 두 가지 신제품은 임팩트(Impact), 다이내믹(Dynamic), 이노베이션(Innovation), 접근성(Accessibility)이라는 네 가지 핵심 가치 위에서 설계됐다. 높은 가시성, 확장된 도달 범위, 향상된 관여도, 그리고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것이 목표다.

또한 무브미디어는 관객 기반 기획 툴인 ‘무브스마트 2.0(MooveSMART 2.0)’을 통해 광고주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이 툴은 실시간 인사이트를 활용해 버스 노선과 목표 고객의 이동 경로를 정밀하게 연결한다. 싱가포르 전역에서 매일 383만 명이 버스를 이용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무브미디어의 매체력은 그 자체로 경쟁 우위를 갖는다.

싱가포르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혁신이 단순한 신규 포맷 도입을 넘어 싱가포르 옥외광고 시장의 지형도를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한다. 무브미디어는 앞으로도 더 큰 아이디어, 더 정교한 기획, 그리고 더 대담한 광고 형식을 거리 위로 이끌어내며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구상을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