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아르헨티나, ‘Tasty Feat. Cuarto’ 캠페인으로 도심 장악

맥도날드(McDonald’s)가 신제품 ‘Tasty Feat. Cuarto’ 버거 출시를 기념해 아르헨티나 전역에서 대규모 옥외광고(OOH) 캠페인을 전개하며, MZ세대 중심의 젊은 소비자와의 접점 강화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고정형 미디어부터 이동형 매체, 정적 포맷과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콘텐츠까지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되어 글로벌 OOH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가장 눈에 띄는 포맷은 대도시 도심 한복판을 누비는 이동형 디지털 트럭 광고다. 햄버거 비주얼이 전면에 강조된 이 트럭은 도시 중심가의 시선을 압도하며, 광고 자체를 거리 위 하나의 콘텐츠로 만들었다. 정지된 인쇄물보다 동선 중심의 노출 빈도가 높은 트럭 포맷은 광고 회상률 제고에 유리하며, 실시간 사진·영상 공유를 유도하는 소셜미디어 확산 효과도 크다.

도심 빌딩 옥상에 설치된 초대형 야간 광고판도 이번 캠페인의 핵심 장치다. 이 옥외광고는 패셔너블한 모델이 햄버거를 손에 들고 있는 모습과 함께, 별 모양의 그래픽 요소와 형광 컬러 타이포를 활용해 젊은 층의 눈높이에 맞춘 과감한 비주얼 언어를 구현했다. 밤에도 시야 확보가 가능한 조명과 고해상도 출력은 브랜드 존재감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거리 가구 광고로 활용된 디지털 패널에는 제품 비주얼만을 단독으로 구성해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메시지 노출 밀도가 높은 보행자 중심의 로케이션을 활용해, 실생활 접점에서 제품 인식을 강화하는 효과를 노렸다.

맥도날드는 이번 OOH 캠페인을 통해 디지털 기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입증함과 동시에, 단일 제품 출시를 하나의 도시 미디어 이벤트로 승화시켰다. 특히 이동형 트럭, 거리 가구, 대형 옥외광고 간의 통일된 크리에이티브 전략은 캠페인의 일관성과 주목도를 동시에 확보했다.

캠페인의 공통된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모든 매체에 ‘TASTY FEAT. CUARTO’라는 동일 문구와 햄버거 비주얼이 중심적으로 배치되며 메시지 통합을 실현했다. 둘째, 강렬한 색감과 간결한 구성이 시각적 즉시성을 높였다. 셋째, 트렌디한 인물 활용과 젊은 소비문화에 부합하는 키치한 디자인은 Z세대·밀레니얼 소비자를 정조준했다.

한편, 글로벌 OOH 시장은 디지털 전환과 더불어 브랜드-소비자 간 인터랙션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도시 거점에서의 몰입형 광고 경험은 브랜드 메시지의 체류 시간을 연장하고, 광고주의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 맥도날드의 이번 아르헨티나 캠페인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OOH 미디어 믹스 최적화’와 ‘디지털-아날로그 통합전략’의 모범사례로 주목받는다.

한국 OOH 업계 또한 본 사례에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소비자를 공략하려면, 정적 광고에 그치지 않고 이동형·디지털 기반의 유연한 포맷 조합이 요구된다. 또한 단일 크리에이티브 콘셉트를 다양한 매체에 통합 적용함으로써 브랜드 메시지의 일관성과 강화된 도달 효과를 함께 확보하는 전략적 기획이 중요해지고 있다.

맥도날드의 ‘Tasty Feat. Cuarto’ 캠페인은 도시 공간을 하나의 브랜드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소비자와의 감각적 연결을 통해 옥외광고가 여전히 진화하는 미디어임을 증명한 대표적 사례다.

LATCOM은 미디어 플래닝과 전략에 특화된 글로벌 옥외광고 전문 기업이다. 첨단 기술과 방대한 시장 데이터를 활용해 광고 메시지가 최적의 시점에 적합한 타깃에게 도달하도록 지원한다.

📰 클릭1 : 옥뉴스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들려주세요!

📥 클릭2: 옥뉴스가 안오나요? 스팸 또는 정크 메일함에서 옥뉴스를 구출해 주세요!

📢 클릭3: 옥뉴스를 지인에게 추천하세요. 저희에게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