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퀘어 새 얼굴, 케바니 ‘스퀘어뷰’ 미디어 공개
미국 옥외광고(OOH) 미디어 기업 케바니(KEVANI)가 뉴욕 타임스퀘어 7번가 711번지에 들어서는 신규 고급 부티크 호텔 외벽 전면에 대한 독점 미디어 운영권을 확보했다. 이번 계약으로 케바니는 동부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며, 타임스퀘어 디지털 미디어 ‘스퀘어뷰(Squareview)’를 공개했다.
스퀘어뷰는 타임스퀘어 중심부에서도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미활용 건물 파사드를 새롭게 탈바꿈시키는 프로젝트다. 총 1만 제곱피트(약 930㎡) 규모의 초대형 광고면으로 조성되며, 최근 수년간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옥외광고 개발 가운데 가장 주목할 만한 신설 매체로 평가된다.

미디어의 입지 또한 압도적이다. 타임스퀘어 ‘보우타이(Bowtie)’ 구역 한가운데 자리해 7번가와 더피 광장(Father Duffy Square)은 물론, 주요 보행자 동선과 차량 이동로 어디서나 선명하게 노출된다. 디스플레이는 6mm 피치의 초고해상도 풀모션 LED가 도입돼 현지에서 가장 정교하고 선명한 시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설치에는 케바니의 독자 기술인 ‘인텔리전트 웹 커넥트(KEVANI Intelligent Web Connect™)’가 적용된다. 이 기술은 지역 데이터, 이벤트, 관객 신호에 따라 실시간으로 광고 크리에이티브를 자동 업데이트할 수 있으며, 몰입형 3D 비주얼과 다이내믹 콘텐츠 구현이 가능하다. 브랜드 입장에서는 노출 시간을 극대화하고 관객과의 상호작용을 한층 심화할 수 있다.
케빈 바르타니안(KEVIN BARTANIAN) 케바니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스퀘어뷰는 케바니가 추구해 온 철학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며 “대담한 스케일, 정교한 디자인, 그리고 맥락적 관련성을 담아내며 단순한 옥외광고판을 넘어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공간을 문화적 영향력과 브랜드 스토리텔링의 무대로 재해석하는 작업”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규 프로젝트는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의 ‘디티엘에이 페어링(DTLA Pairing)’, ‘브릭라이츠(Bricklights)’, ‘윌셔 게이트웨이(Wilshire Gateway)’, ‘넥서스(Nexus)’, ‘멜로즈 라이츠(Melrose Lights)’ 등 케바니가 최근 선보인 상징적 미디어 자산에 새롭게 합류하게 된다.
케바니는 옥외광고 솔루션을 통해 미국 전역 및 지역 브랜드를 지원하는 회사이다. 브랜드와 광고대행사들에게 고임팩트 미디어 환경에서 잠재 관객을 사로잡을 수 있는 맞춤형 광고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설립 이후 새로운 미디어 공간을 개발하고 브랜드 가치를 재정의하는 데 주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