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데코 NL, 암스테르담 트램 정류장에 3D 옥외광고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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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와 옥외광고 전문기업 제이씨데코 (JCDecaux) NL이 암스테르담 시내 트램 정류장을 활용한 독특한 옥외광고를 선보여 화제다. 이번 옥외광고는 필립스의 신제품 바리스티나(Baristina) 에스프레소 머신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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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의 핵심은 3D 구조물과 커피 향 디스펜서, 그리고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의 조합이다. 트램 정류장에 설치된 3D 구조물은 바리스티나 머신의 세련된 디자인을 그대로 재현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커피 향 디스펜서가 더해져 정류장을 지나는 사람들에게 갓 내린 커피 향을 전달한다.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는 이용자들에게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러한 시각, 후각, 상호작용 요소의 결합은 평범한 트램 정류장을 특별한 경험의 장소로 탈바꿈시켰다.
이번 광고 캠페인의 슬로건은 "당신의 아침 커피, 트램 한 정거장 거리에 있습니다!"로, 일상 속 커피 경험과 제품을 자연스럽게 연결 짓는다. 이는 도시 환경에서 소비자와 의미 있는 접점을 만드는 옥외광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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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새 것보다 더 좋은(Better Than New)' 캠페인의 연장선상에 있다"며 "지속가능성과 순환경제 원칙을 강조하면서도, 소비자에게 편리하고 특별한 커피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네델란드 옥외광고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캠페인에 대해 단순히 제품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소비자의 모든 감각을 자극하는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옥외광고 캠페인은 암스테르담 시내 주요 트램 정류장에서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며, 필립스는 이를 통해 바리스티나 에스프레소 머신의 인지도 상승과 판매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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