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중국 9개 도시 랜드마크 건물들이 CCTV 붉은빛으로 물들다
2025년 새해를 맞아 중국 전역의 주요 도시 스카이라인이 화려한 조명으로 물들였다. 옥외광고 전문기업 시티윈도우(CityWindow)는 중국중앙텔레비전(CCTV)과 협력하여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9개 도시에 걸친 대규모 조명쇼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적인 중국 미학과 최첨단 프로젝션 기술을 결합하여 독창적이고 감동적인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였다.
디지털 옥외광고 미디어 조명쇼는 베이징의 상징적인 건축물부터 충칭, 청두 같은 내륙 도시까지 포함된 랜드마크에서 펼쳐지며, 각 도시의 대표 건축물들은 강렬하고 선명한 '중국 홍색'으로 물들게 된다. 행사의 주최 측은 이 색상이 통합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국적으로 동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단순히 새해 시작을 알리는 것을 넘어, 중국의 기술력과 문화적 자산을 세계에 알리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시티윈도우 공동창립자 에드워드 임 (Edward Lim)은 "이번 조명쇼는 국민들에게 단결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혁신적인 옥외광고 기술로 더욱 풍성한 도시 경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CCTV 측 역시 "이번 프로젝트는 미디어와 첨단 광고 기술 융합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본 행사는 각 도시 시간대 기준으로 자정에 시작되며 약 30분간 진행되었다. 주최 측은 안전 문제를 고려해 지정된 관람 구역에서만 관람할 수 있도록 제한하였고, 수백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관람객들은 이 빛나는 축제를 통해 평화롭고 번영하는 한 해를 기원하였다.
상하이에 본사를 둔 시티윈도우 랜드마크 미디어 (CityWindow Landmark Media)는 도시 핵심 랜드마크 미디어 운영사로, 중국 세계옥외광고협회의 공인 회원사이다. 이 회사는 중국과 세계 주요 랜드마크 미디어의 통합 운영에 주력하며, 자체 개발한 디지털 랜드마크 라이트쇼 관리 시스템과 옥외광고 미디어 데이터를 바탕으로 중국 내외 도시와 브랜드에 콘텐츠 및 커뮤니케이션 자원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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