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트비아 등 발트 3국, '아웃도어 임팩트 2.0' 발효로 옥외광고 효과 측정의 새로운 기준 마련...
옥외광고 업계에 획기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제이씨데코 (JCDecaux)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가 발트 3국 전역에 걸쳐 옥외광고 계획 및 측정 방식을 재정의할 '아웃도어 임팩트 2.0' 종합 관객 측정 시스템 출시를 발표했다.
2024년 4분기 출시 예정인 아웃도어 임팩트 2.0은 글로벌 OOH 관객 측정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며, 관객 데이터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전례 없는 수준으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 시스템은 광고주, 미디어 에이전시, 미디어 소유주인 제이씨데코의 대표들로 구성된 옥외 기술위원회의 협력으로 탄생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 프로젝트에 글로벌 OOH 관객 측정 분야의 선두주자인 Ipsos OOH가 참여한다는 것이다. Ipsos OOH는 여러 국가에서 옥외광고 미디어 측정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발트 3국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OOH 관객 측정 시스템에 통합시키는 역할을 맡게 된다.
기술위원회 대표이자 Publicis Groupe의 매니징 디렉터인 야니스 펜시스는 "제이씨데코가 데이터를 업데이트하고 아웃도어 임팩트 방법론을 개선하려는 이니셔티브를 높이 평가한다"며, "이를 통해 발트 3국의 옥외광고 기회에 대한 최신의 정확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시스템은 5,900개 이상의 광고 패널에 대한 업데이트된 정보와 다양한 유형의 교통에 대한 새로운 여행 데이터를 포함한 여러 주요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정적 및 디지털 스크린 모두에 대해 고급 계산 방법론을 적용해 점점 중요해지는 디지털 OOH 기술의 영향력을 반영할 계획이다.
아웃도어 임팩트 2.0은 글로벌 옥외 측정 가이드라인과 ESOMAR의 옥외 관객 측정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세계옥외광고협회가 2022년 5월에 발표한 글로벌 옥외광고 측정 가이드라인은 11개국의 국가 옥외광고 측정 기관과 4개의 국제 옥외광고 기업이 협력하여 개발했다. 이 가이드라인은 투명성과 신뢰성 있는 방식으로 옥외광고의 가치를 측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디지털 옥외광고, 최신 관객 데이터, 크로스 미디어 측정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ESOMAR의 옥외광고 측정 가이드라인은 옥외광고 측정의 연구 방법에 대한 국제적 합의를 도출하고, 옥외광고 측정의 설계 및 운영 절차에 대한 모범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또한 검증된 표준에 미치지 못하는 관행을 식별하고 개선을 권고하며, 국제적 조화와 방법론적 일관성을 장려하고 있다.
아웃도어 임팩트 2.0은 발트 3국 OOH 시장의 모든 참여자에게 투명성과 개방성을 제공하는 3국 옥외광고 업계 벤치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스템의 출시는 발트 3국 옥외광고 업계의 중대한 진전을 의미하며, 광고주와 에이전시에 캠페인 기획 및 측정을 위한 더욱 정확하고 실행 가능한 데이터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Ipsos OOH와의 협력을 통해 이 새로운 시스템은 해당 지역 OOH 광고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옥외광고 환경이 계속 진화함에 따라, 아웃도어 임팩트 2.0은 발트 3국을 국제적 수준의 옥외광고 측정 시스템을 갖춘 선진 시장으로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옥뉴스를 보신 후 의견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클릭
- 스팸 또는 정크 메일함에 있는 옥뉴스를 구하고, 항상 안전하게 뉴스레터 구독하는 방법, 클릭
- 옥뉴스를 주위 분들에게 권유 하기 링크: https://oohnews.co.kr/ognyuseu-gudoghag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