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개봉 맞아 파리와 뉴욕에서 옥외광고 캠페인 진행

마블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글로벌 광고 대행사 제니스(Zenith)와 세계적인 옥외광고 기업 제이씨데코(JCDecaux)가 손을 잡고 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Captain America: Brave New World)*의 개봉을 기념하는 독창적인 옥외 광고 캠페인을 프랑스 5개 주요 도시에서 선보였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마블 유니버스에서 가장 잘 알려진 안티히어로 중 하나인 ‘레드 헐크(Red Hulk)’를 중심으로 한 창의적인 설치물이다. 도시 가구를 활용해 제작된 이 설치물은 레드 헐크의 거대한 손이 도시 가구를 내리찍는 듯한 착시 효과를 구현했다. 이 강렬한 조형물은 마치 ‘붉은 거인’의 압도적인 힘을 눈앞에서 느끼게 하며, 지나가는 시민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이씨데코의 특별 옥외광고 운영 부서인 제이씨데코 라이브(JCDecaux Live)가 주관했다. 단순한 옥외광고를 넘어 예술과 상업적 메시지를 결합한 이 이벤트성 캠페인은 도시 공간을 활용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캠페인은 디즈니와 마블 스튜디오가 영화 개봉 전부터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진행 중인 대규모 프로모션 활동으로 미국 뉴욕 JFK 공항 터미널 8을 영화 속 세계로 변신시키는 몰입형 경험과 함께 진행되며,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통해 액션으로 가득 찬 영화의 장면들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2025년 2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히 영화 홍보를 넘어, 도시 공간과 대중 사이에 새로운 연결점을 만들어내며 옥외광고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있다. 제이씨데코와 클리어채널 아웃도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관객들에게 마블 유니버스의 매력을 도심 속에서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창의적이고 몰입감 있는 광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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