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HSBC, 홍콩 메트로에서 '페이미 페이 월드' 옥외광고 캠페인 진행

HSBC의 디지털 결제 서비스 '페이미(PayMe)'와 유니온페이가 홍콩 애드미럴티역에서 진행한 대담한 광고 캠페인이 주목받고 있다.

홍콩 옥외광고 기업인 브라보 미디어의 옥외광고 미디어를 활용한 이번 '페이미 페이 월드' 캠페인은 애드미럴티역 환승 플랫폼에 마련된 새로운 메가 디지털 존을 통해 공개되며, 홍콩 디지털 옥외광고 분야에서 새로운 장소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캠페인의 핵심은 3D 프로모션 영상으로, 귀여운 브랜드 마스코트인 '페이미오(PayMeo)'가 등장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영상은 통근자들에게 몰입감 있는 360도 시각 경험을 제공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기억에 오래 남도록 설계됐다. HSBC 홍콩 리테일 상품 마케팅 책임자인 미란다 융은 "애드미럴티역이라는 주요 위치 덕분에 다양한 고객층과 특히 북행 승객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됐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번 협력은 단순히 눈길을 끄는 시각적 효과를 넘어서 브랜드 인지도와 제품 인식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으로 해석된다. 애드미럴티역은 높은 유동인구로 유명한 장소로, 이러한 특성을 활용해 바쁜 통근자들의 관심을 끌고 그들을 충성 고객으로 전환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지털 결제 솔루션이 진화하면서 이번 혁신적인 옥외 광고 접근법은 업계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하고 있다. '페이미 페이 월드' 캠페인은 모바일 결제가 현대인의 일상생활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지를 강조하며, 디지털 마케팅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고 있다.

홍콩 대중교통 시스템 내 미디어 사업권자인 브라보 미디어가 주도한 이번 프로젝트는 도시 경관과 마케팅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했다. 이는 단순한 광고를 넘어 도시 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아가는 미래형 광고 방식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다른 기업들의 향후 마케팅 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디지털 기술과 실제 공간을 결합한 혁신적인 방식은 앞으로 더욱 주목받으며 업계를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캠페인이 홍콩의 디지털 결제 시장 및 옥외 광고 산업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업계 전문가들은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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