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아르헨티나, 오벨리스코에서 디지털 기술과 랜드마크 결합한 DOOH 캠페인 진행
프랑스 자동차 제조사 푸조가 글로벌 광고 기업 퍼블리시스 그룹과 협력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대표적인 건축물 오벨리스코에서 혁신적인 옥외 광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프로그래매틱 옥외광고 플랫폼 태기파이(Taggify)가 주관했다. 이번 캠페인 기간 중 오벨리스코는 보라색 빛으로 물들어 강렬한 시각적 효과를 선사했다.
이번 캠페인은 푸조의 신모델 출시를 기념하여 세심하게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날짜와 신차 모델명을 연계하는 전략은 현장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을 뿐만 아니라, 소셜 미디어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관람객들은 변신한 랜드마크의 모습을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며 캠페인의 파급력을 증폭시켰다.
디지털 옥외광고(DOOH)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태기파이는 자사의 첨단 기술을 활용해 여러 스크린을 동시에 제어함으로써 오벨리스코를 독창적으로 연출했다. 이 기술은 도시 환경 속에서 브랜드 메시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
아르헨티나 옥외광고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를 디지털 기술과 도심 랜드마크의 융합을 통해 옥외 광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마리아 로드리게스 수석 미디어 분석가는 "이번 캠페인은 DOOH 광고가 시각적 창의성과 시간 민감성을 겸비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푸조 라틴아메리카 마케팅 디렉터 카를로스 페르난데스는 "오벨리스코를 우리 브랜드의 등대로 전환하며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하려 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브랜드들이 공공장소에서 더욱 역동적이고 몰입형 방식으로 관객들과 소통하려는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기술 발전에 힘입어 도시 공간과 디지털 매체가 융합된 혁신적인 마케팅 접근법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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