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스, 제이씨데코와 협력해 '공항 실시간 트리거링' 기능 공개
프로그래매틱 디지털 옥외광고(DOOH) 플랫폼 디스플레이스(Displayce)가 세계 최대 옥외광고 기업 제이씨데코와 손잡고 'Airport Live Triggering(공항 실시간 트리거링)' 기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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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매틱 디지털 옥외광고(DOOH) 플랫폼 디스플레이스(Displayce)가 세계 최대 옥외광고 기업 제이씨데코와 손잡고 'Airport Live Triggering(공항 실시간 트리거링)' 기능을 선보였다. 디스플레이스 DSP 전용인 이 새로운 기능은 제이씨데코의 광고 인벤토리를 활용해 여러 공항에서 동시에 DOOH 캠페인을 실시간으로 자동 활성화할 수 있게 해준다.
디스플레이스는 제이씨데코의 국제공항 내 스크린 위치 정보와 글로벌 항공 데이터베이스 기업 시리움(Cirium)의 데이터를 결합해 모델링했다. 시리움은 전 세계 항공편의 97%에 해당하는 하루 10만 편의 항공편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여행객의 출발지나 목적지에 따라 공항 터미널 내 여행객 동선을 따라 DOOH 스크린을 활성화할 수 있게 됐다.
제이씨데코와 공동 개발한 이 혁신적 기능으로 광고주와 브랜드는 디스플레이스 DSP를 통해 승객들의 여정에 맞춰 적절한 디지털 스크린을 자동으로 활성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적시에 적절한 대상에게 캠페인을 노출시키고 반복 도달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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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스의 CEO 겸 공동 창업자인 로라 말레르그는 "제이씨데코의 공항 시설물 위치와 동선에 대한 자체 데이터, 그리고 시리움의 제3자 데이터를 모델링해 여러 공항에서 동시에 승객을 타겟팅할 수 있는 표준화된 데이터셋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새로운 기능을 통해 광고주들은 월 7천만 명 이상의 승객에게 도달할 수 있게 됐다. 제이씨데코가 운영하는 세계 주요 공항의 4,113개 이상의 스크린 네트워크에서 약 20억 회의 노출을 생성할 수 있다. 대상 공항에는 미국의 로스앤젤레스와 마이애미 국제공항, 유럽의 런던 히드로, 파리 샤를드골, 프랑크푸르트, 리스본, 파리 오를리, 밀란, 브뤼셀, 룩셈부르크, 취리히, 에든버러 공항,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홍콩, 싱가포르, 시드니 국제공항 등이 포함된다.
제이씨데코의 마케팅 및 상업개발 이사인 제롬 르파주는 "올해 초 국제 공항에서 최초로 DOOH 프로그래매틱 광고를 시작한 데 이어, 이제 여러 국제공항 플랫폼에서 동시 타겟팅이 가능한 이 새로운 기능을 독점적으로 추가하게 돼 기쁘다"며 "디지털 생태계가 급격히 변화하는 가운데, 이번 혁신을 통해 광고주와 브랜드들이 공항 환경에서 프로그래매틱 광고의 엄청난 잠재력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혁신으로 광고주들은 더욱 정교하고 효과적인 공항 DOOH 캠페인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한 은행은 프랑스로 향하는 미국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여러 미국 공항에서 동시에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다. 파리 샤를드골 공항행 비행기 출발 2시간 전부터 캠페인을 시작해 공항 입구에서 출발 게이트까지, 그리고 목적지 도착부터 공항을 나서는 순간까지 승객들의 공항 여정 전체를 따라 광고를 노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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