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어 채널 미국, 여름방학 맞은 아동 위한 급식·학습 정보 디지털 광고 캠페인 전개
미국 전역의 수백만 아동이 여름방학을 맞이한 가운데, 클리어 채널 아웃도어(Clear Channel Outdoor, CCO)가 대표적 비영리 단체인 ‘셰어 아워 스트렝스(Share Our Strength)’의 ‘노 키드 헝그리(No Kid Hungry)’ 캠페인 및 ‘전국 여름학습협회(National Summer Learning Association, NSLA)’와의 파트너십을 올해도 이어간다. 학교가 문을 닫는 기간 동안 아동의 영양, 안전, 학습 기회를 지원하기 위한 이번 캠페인은, CCO의 전국 디지털 옥외광고망을 통해 가정에 각종 여름 자원을 알리는 데 집중한다.


아동 기아 문제 해결을 위한 ‘노 키드 헝그리’는 미국 내 아동 기아 종식을 목표로 하는 유일한 전국 캠페인으로, 이번 여름에도 CCO와 협력해 전국 디지털 전광판에 메시지를 송출하고 있다. 특히 학기 중 학교 급식에 의존하던 아동에게 여름은 가장 배고픈 계절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며, 기부를 통한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미국 내 아동 5명 중 1명, 약 1,400만 명이 여전히 식량 불안을 겪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증가한 수치다.
이번 캠페인에는 ‘NoKidHungry.org/Help’ 사이트를 통해 각 지역의 무료 여름 급식 프로그램 정보와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식료품 관련 자원이 함께 소개된다. 셰어 아워 스트렝스의 앤 필리픽(Anne Filipic) 최고경영자는 “모든 아동은 즐겁고 건강한 여름을 누릴 자격이 있지만, 수백만 명에게 여름은 가장 배고픈 시기”라며 “이 현실을 바꾸기 위해선 인식 제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클리어 채널 아웃도어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가정이 필수 자원에 접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클리어 채널 아웃도어는 NSLA와의 협력도 지속하고 있다. NSLA는 모든 아동이 여름에도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국 내 유일한 단체로, 지난 5월부터 전국 디지털 광고판을 통해 여름 프로그램 정보를 알리고 있다. 갤럽이 2024년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 아동의 절반 가까이가 여름 학습 기회를 누리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저소득층 가정은 비용이 가장 큰 장벽으로 나타났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오는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전국 여름학습주간(National Summer Learning Week)’도 홍보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여름 학습의 중요성을 조명하고, 지역 사회의 프로그램 운영자, 교육자, 리더들이 함께 참여해 학업 성과 및 장기적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NSLA의 최고경영자 애런 P. 드워킨(Aaron P. Dworkin)은 “클리어 채널 아웃도어의 후원 덕분에 더 많은 가정이 여름 학습 자원에 접근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클리어 채널 아웃도어의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댄 레비(Dan Levi)는 “여름은 아이들의 향후 삶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기”라며 “우리의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가정이 여름 급식과 학습 자원을 접할 수 있도록 돕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 클릭1 : 옥뉴스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들려주세요!
📥 클릭2: 옥뉴스가 안오나요? 스팸 또는 정크 메일함에서 옥뉴스를 구출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