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외광고, 근접성과 타겟팅 결합해야 성공적인 연말 마케팅 가능
클리어채널 아웃도어의 연구·인사이트 매니저 놀란 파노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옥외광고(OOH) 캠페인에서 근접성 타겟팅과 고객 중심 기획을 결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4년 미국인의 92%가 연말 쇼핑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는 작년보다 600만 명 증가한 수치다. 또한 소매 판매의 80% 이상이 오프라인에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파노 매니저는 "광고주들이 옥외광고의 근접성 타겟팅과 고객 중심 기획을 결합하지 않으면 기회를 놓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클리어채널아웃도어가 20개 이상의 방문 연구를 분석한 결과, 소비자의 절반은 집에서 5마일(약 8km) 이내의 관심 지점을 방문하지만, 나머지 절반은 그 이상을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노 매니저는 "단순히 매장 근처의 소비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광고의 본질적 목적인 사업 성장과 신규 고객 유치를 놓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인구통계학적 정확성과 행동 인사이트를 활용한 고객 기반 타겟팅 전략으로 브랜드 위치와 멀리 떨어진 관심 고객층에게도 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성인의 42%가 옥외광고가 오프라인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다.
클리어채널아웃도어는 작년 댈러스-포트워스 지역의 한 건강 지향 패스트푸드 체인을 대상으로 한 캠페인 사례를 제시했다. 이 브랜드는 매장 5마일 이내 지역을 대상으로 한 근접성 타겟팅 캠페인을 8주간 진행해 1900만 회의 노출을 기록했고, 방문객 수가 5.3%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분석 결과 방문객의 50% 이상이 매장에서 5마일 이상 떨어진 곳에서 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파노 매니저는 "이 브랜드의 경우 체육관이나 피트니스 센터 방문객,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고객 기반 타겟팅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파노 매니저는 "근접성과 고객 기반 타겟팅을 결합하면 가까운 곳과 먼 곳의 소비자 모두에게 도달할 수 있다"며 "이러한 이중 접근법은 전략적 광고 배치와 인구통계학적 타겟팅을 통해 캠페인의 도달률과 영향력을 극대화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날 가장 크고 스마트한 브랜드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광고 환경과 중요한 연말 시즌에 대비해 옥외광고의 혁신적인 고객 기획 및 근접성 타겟팅 기능을 활용하고 있다"며 "현명한 마케터라면 최신 옥외광고 기술이 어떻게 연말 시즌을 선물로 바꿀 수 있는지 알아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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