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오션 아웃도어, 랜드섹과 런던 '피카딜리 라이트'의 파트너십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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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최대의 상업용 부동산 회사인 랜드섹(Landsec)이 런던 피카딜리 라이트(Piccadilly Lights)의 디지털 옥외광고(DOOH) 계약을 관리하는 오션 아웃도어(Ocean Outdoor)와 장기 파트너십 계약을 연장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오션은 피카딜리 라이트의 콘텐츠 관리를 다음 10년 이상 지속하며, 광고판 아래 위치한 '더 베뉴(The Venue)' 공간을 랜드섹과 함께 발전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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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딜리 라이트는 코카콜라(Coca-Cola)와 삼성(Samsung)과 같은 장기 파트너를 포함해 수백 개의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수용해 왔다. 특히 2017년 10월 단일 783.5㎡ 화면으로 재단장한 이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광고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오션 아웃도어의 CEO 필 홀(Phil Hall)은 “피카딜리 라이트는 런던이 디지털 및 기술 혁신의 중심지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며, “지난 9년간 3D 딥스크린(DeepScreen)과 AI 같은 혁신 기술을 통해 DOOH의 창의적 잠재력을 발전시켰다”고 밝혔다.
피카딜리 라이트는 단순한 광고판을 넘어 문화적·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플랫폼으로도 활용되어 왔다. 주요 사례는 다음과 같다:
- 제임스 본드 영화와 같은 글로벌 영화 시사회
- NASA 화성 탐사 로버 착륙 생중계
- 윔블던 테니스 대회 하이라이트 방송
- 고(故) 엘리자베스 여왕 및 찰스 3세 대관식 메시지 전달
- 홀로코스트 추모일 및 휴전 100주년 기념[1][6].
랜드섹은 피카딜리 라이트 아래에 위치한 '더 베뉴'를 통해 광고주들에게 물리적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공간은 브랜드가 디지털 광고를 넘어 실질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런던 중심부에서 독창적인 경험을 창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피카딜리 라이트는 코카콜라, 삼성, 구글, 스텔라 매카트니(Stella McCartney) 등 세계적인 브랜드들이 활용하며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해왔다. 예를 들어, 코카콜라는 피카딜리 라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글로벌 이미지를 강화했으며, 스텔라 매카트니는 QR 코드를 활용한 지속 가능 패션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파트너십 연장은 피카딜리 라이트가 단순한 광고판이 아닌, 글로벌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상징적인 플랫폼으로서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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