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전시 제품, 소비자 인지도 13% 상승 효과

제이씨데코 원월드 설문조사에 따르면, 공항의 럭셔리한 매력이 제품 인지 가치를 13% 높였다.

이현

2023-08-17 - 6분 걸림

최근 제이씨데코 원월드(JCDecaux OneWorld)가 실시한 조사에서 제품의 인지 가치를 높이는 공항 광고의 특별한 힘이 놀랍게도 밝혀졌다.

이번 연구는 버스쉘터 등 스트리처 퍼니쳐, 인쇄물, 온라인, 텔레비전 등 다른 광고 채널에 비해 공항 생태계 내에서 전시된 상품에 대한 인지 가치가 13%나 급증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독일 거주 응답자들은 14%나 더 높은 인지 가치를 부여하고 있었다.

대한민국, 미국, 브라질, 영국, 프랑스, 중국, 싱가포르, UAE 등 10개의 다양한 국가에서 5,000명이 참여한 이번 인사이트 조사에서는 동일한 명품 광고 매체를 사용하여 미디어 플랫폼을 세심하게 비교하였다. 이 놀라운 결과는 2021년에도 비슷한 트렌드를 반영하여 제이씨데코 원월드에서 진행한 병행 연구의 결론을 재확인하였다.

조사 결과의 핵심은 공항의 밝고 럭셔리한 분위기가 전시되는 제품의 인지 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이다. 공항을 감싸고 있는 고급스러운 환경과 여행을 앞둔 열정적인 분위기는 진열된 상품에 뚜렷한 명성과 매력을 부여하는 것으로 보인다.

광고주 및 브랜드가 고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사로잡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가운데, 이 연구는 기존의 경계를 뛰어넘는 공항 광고의 독보적인 잠재력을 강조하고 있다. 공항은 단순한 환승 허브가 아니라, 상품이 더욱 매력적으로 빛나는 가치 상승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마케터와 광고주들이 캠페인 전략을 재평가하고 브랜드 인식을 강화할 수 있는 수단으로서 공항 광고의 역동적인 영역을 고려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물리적 환경이 소비자 인식을 형성하는 복잡한 사고 방식을 수치적으로 연구함으로써 단순한 상거래 영역을 넘어서는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럭셔리 브랜드의 매력은 분주한 터미널과 공항의 세련된 공간 속에서 그 진가를 발휘한다. 지나가는 여행객과 안목 있는 공항 이용승객들의 동선에 따라 전시된 제품의 인식 가치는 크게 높아지며, 이는 광고 영역에서 명성과 제품에 대한 스토리를 재구성하는 데 있어 공항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