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공항협의회(ACI), ‘고객 경험 글로벌 서밋’ 인천에서 개최
ACI 고객 경험 글로벌 서밋은 고객 경험에 관한 최고의 공항 행사로, 올해는 대한민국 인천국제공항이 주최하였다.
국제공항협의회(Airport Council International, ACI)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대한민국 인천에서 정부 관계자, 공항 및 항공업계 임원, 고객 경험 전문가 등 500여 명의 국제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연례 ACI 고객 경험 글로벌 서밋을 개최하였다.
ACI 고객 경험 글로벌 서밋은 고객 경험에 관한 최고의 공항 행사로, 올해는 대한민국 인천국제공항이 주최하였다.
2022년 전 세계 공항 이용 여객 수가 66억 명을 돌파하고 2041년에는 193억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글로벌 서밋은 공항뿐 아니라 여행 및 관광 산업에 있어 전례 없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번 서밋에는 인천공항 뿐아니라, 이스탄불 공항, 애틀랜타 공항, 창이 공항, 뮌헨 공항 등 세계 유수의 고객 중심 공항 허브의 최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밋은 세계적 권위의 공항 서비스 품질(ASQ) 어워드 수상자 및 고객 경험 인증 수상자를 축하하는 갈라 디너. ASQ 프로그램은 95개국 400개 이상의 공항이 참여하는 세계 최고의 공항 승객 만족도 프로그램이다.
연례 총회의 컨퍼런스 부분에서는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백원국 국토교통부 차관, 셰이크 아이멘 알 호스니 오만공항관리공사(Oman Airports Management Company) CEO 겸 ACI 월드 회장, 스테파노 바론치 ACI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무총장, 루이스 펠리페 데 올리베이라 ACI 월드 사무총장이 참석자들을 환영하였다.
루이스 펠리페 데 올리베이라, ACI 월드 사무총장은 개막 총회 연설에서 "공항의 성공은 고객 만족도에 달려 있습니다. 체크인부터 탑승까지, 그리고 그 사이의 모든 과정에서 공항은 승객의 요구가 계속 진화함에 따라 승객에게 긍정적이고 기억에 남는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향후 20년 동안 승객 수가 두 배로 증가함에 따라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공항 커뮤니티 전체가 힘을 합쳐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공항 커뮤니티 전반에 걸쳐 고객 중심 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 강력한 리더십은 고객, 직원, 이해관계자에게 가치 있는 인적 경험을 창출하는 데 핵심입니다. 우리는 대한민국 인천에 모여 최고의 공항 CEO와 업계 리더들로부터 인사이트를 얻고, 고객들을 위한 항공 여행의 기준을 높이기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환영사에서 "우리는 공항이 더 이상 단순한 교통 시설이 아닌 중요한 순간에 서 있습니다. 공항은 고객의 여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그 기억은 고객이 집으로 돌아간 후에도 오래도록 남습니다. 고객 경험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분명해졌습니다. 이번 서밋을 통해 서로 협력하고 귀중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글로벌 표준을 개선하고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여행자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혁신적인 접근법을 논의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유익한 플랫폼이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은 세계 최초로 국제공항협의회(ACI) 공항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레벨 5를 획득한 공항이다.
국제공항협의회(ACI)는 ACI 월드, ACI 아프리카, ACI 아시아 태평양, ACI 유럽, ACI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ACI 북미로 구성된 전세계 공항 연합 단체이다. ACI는 항공 정책 개발의 주요 단계에서 회원사 공항의 최선의 이익을 대변함으로써 안전하고 안전하며 효율적이고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글로벌 항공 운송 시스템을 보장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23년 1월 현재, ACI는 171개국 1925개 공항을 운영하는 712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