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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블랙핑크 항공기 랩핑으로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항공기 랩핑은 항공기 본체의 외관을 광고의 목적으로 표면을 덮는 것으로, 대한항공은 이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엑스포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현
이현
- 8분 걸림


최근 대한항공이 항공기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하는 자사 항공기 외벽 랩핑을 진행하였다.

항공기 랩핑은 항공기 본체의 외관을 광고의 목적으로 표면을 덮는 것으로, 대한항공은 이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엑스포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항공은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항공기 외부 랩핑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였다.

대한항공 제공

작년 관련법의 개정으로 항공기 본체 100% 바디 랩핑이 가능해졌다. 이전에는 항공기 외관의 일부분만 덮을 수 있었으나, 이제는 전체적으로 덮을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을 비롯한 여러 항공사들이 항공기 랩핑을 활용해 마케팅 효과를 높이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항공기 랩핑은 일종의 광고 수단으로, 기존의 일반적인 OOH 캠페인과 달리 대형 광고물을 항공기 전체에 적용함으로써 대규모 광고효과를 누리는 것이 가능하다.

대통령실 ”대한항공기 블랙핑크로 입혀, 부산 엑스포 육해공작전”
대통령실은 오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전과 관련해 가수 ”블랙핑크를 파리행 대한항공기에 입혀서 이제는 땅과 바다, 하늘에서 유치전을 전개하는 육해공 작전에 돌입했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오전 기자들과 만나 ”케이팝과 엑스포 유치 에너지를 하나로 융합하면서 국제사회의 관심을 더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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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년 3월 12일 게재된 글입니다.

브라이틀링, 내비타이머 70주년 기념 항공기 랩핑광고 집행

항공기의 표면을 광고매체로 사용하는 것은 현재 유튜브 검색만 해도 많은 사례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아이디어가 처음 제시되었을 때에는 혁신적인 발상으로 인식되었을 것이다.

사실, 항공기 광고는 오랫동안 있었으며, 최초의 광고 항공기는 1920년대 초반에 등장했다고 알려져 있다. 당시에는 비행기의 날개나 엔진에 간단한 광고 문구가 그려진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티웨이항공 랩핑

하지만 기술의 발전과 함께 항공기의 표면에 그림이나 이미지를 출력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면서, 항공기 광고의 형태도 변화해왔습니다. 특히 서구에서는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항공기 광고는 대형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의 일부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관련 법령의 제한으로 상업광고를 진행할 수 없었다. 하지만 지난 2022년 12월 옥외광고물법 시행령이 일부 개정되어 항공기 외부 랩핑 광고가 가능해 졌다.

기존에는 항공기 동체에 광고를 하려면 항공기 소유자의 성명, 주소, 업소명, 상표만이 가능 했다. 그리고 항공기 동체 1/2 이내 넓이로만 비상업 광고만 허용 되었다.

하지만 현재는 시행령 개정으로 항공기 동체 100%를 활용한 상업광고가 가능하다.

브라이틀링 화면 캡쳐

항공기 동체를 활용한 이러한 광고 방식은 여러 가지 이유로 매우 유용하다.

첫째, 비행기는 대규모 이동 수단이기 때문에 매우 많은 사람들이 항공기를 보게 된다. 이는 광고주에게 매우 큰 광고 효과를 제공한다.

둘째, 항공기는 하늘에서 높이 날아다니기 때문에 광고 메시지가 멀리서도 잘 보인다. 따라서 광고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항공기 랩핑광고는 비교적 짭은 기간에만 집행되기 때문에, 항공기에 도료를 칠하기 보다는 특수 필림을 이용해서 랩핑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항공기 랩핑에 사용되는 필름은 10,000 미터 상공에서 영하 60도 온도를 견딜 수 있는 특수 재질로 제작된다.

우리나라에서도 비상업적  목적의 항공기 랩핑은 몇 차례 진행된 적이 있다.  하지만 조만간 100% 순수 상업적 목적의 항공기 랩핑 광고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티웨이항공 랩핑

국내의 이런 상황과 달리 해외에서 항공기 동체 랩핑 광고는 자주 보이며, 구글 이미지 검색만 해 보아도 많은 항공기 동체 상업광고 사례를 볼 수 있다.

브라이틀링 화면 캡쳐

럭셔리 시계 브랜드 브라이틀링(Breitling)이 내비타이머(Navitimer) 컬렉션 70주년을 기념하여 새로운 항공기랩핑 광고를 진행하였다.

1952년, 스위스의 시계 제조사인 브라이틀링은 항공기 운전자들을 위해 내비게이션 타이머를 개발하였다. 이 내비게이션 타이머는 시간을 측정하는 기능 외에도, 항법 및 비행을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어, 항공산업 관련자들 에게 널리 사용되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번 항공기 랩핑 광고가 선보여졌습니다.

이번 광고에서는 브라이틀링의 내비타이머 시계가 항공산업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시계의 역사와 기능을 커다란 이미지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항공기의 몸통에  브라이틀링의 상징적인 로고가 크게 배치되어 있다.

내비타이머는 항공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광고는 항공산업과 브라이틀링의 연결고리를 강조하는 역할을 한다. 항공산업은 항공기 조종사들이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며, 브라이틀링은 이를 위해 필수적인 도구를 제공한다는 의미이다.

내비타이머는 브라이틀링의 시계 제조 역사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이번 광고는 이러한 브라이틀링의 역사와 기술력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매우 효과적인 방법으로 활용되었다.

이번 항공기 랩핑 광고는 이를 강조하며, 브라이틀링의 역사와 기술력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브라이틀링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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