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월스, 덴츠 아프리카와 파트너쉽 체결
아시아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OOH 미디어 프로그래매틱 플랫폼 기반 기업인 무빙월스는 다국적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전문 기업인 덴츠 아프리카의 현지 법인인 덴츠 아프리카와 파트너십을 체결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아프리카 대륙의 여러 시장에서 무빙월스의 풀스택 OOH 프로그래매틱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아프리카 지역 전역에 분산되어 있는 OOH 광고매체 정보를 통합하고, 아프리카 지역의 OOH 미디어 오너를 OOH 플랫폼 관리 도구에 연결해주는 DSP(Demand Side Platform) 가 포함된다.
이렇게 되면 앞으로 광고주 및 대행사들은 무빙월스의 단일 OOH 플랫폼에서 DOOH 매체 검색 및 캠페인 효과 측정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이 새로운 서비스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3개 시장에서 선도적인 브랜드를 위한 일련의 파일럿 캠페인"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하지만 현재까지 '가장 큰 3개 시장'이 어디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작년 아프리카에서 열린 세계옥외광고협회 지역포럼 자료에 따르면, 아프리카는 다른 대륙에 비해 상대적으로 OOH 광고 시장이 비교적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TV와 라디오는 대부분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수준이고, 신문과 인쇄물은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 반면, OOH 미디어에 대한 투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연구 발표에 따르면 대부분의 주요 아프리카 국가에서 OOH 미디어가 전체 광고시장의 약 1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냐에 본사를 둔 덴츠 로케이션 서비스의 책임자인 알렉스 투투(Alex Tutu)는 "글로벌 규모와 전체 생태계를 아우르는 플랫폼을 갖춘 무빙월스는 우리 지역을 위한 새로운 DOOH 기능을 출시하기에 이상적인 파트너입니다."라고 밝히며, "특히 우리가 진출하는 여러 시장에 맞게 유연하게 맞춤화할 수 있는 OOH 프로그래매틱 솔루션이라는 점이 중요합니다."라고 하였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무빙월스의 창립자이자 그룹 CEO인 스리칸스 라마찬드란은 이러한 파트너십이 OOH가 분열되어 있는 지역에 솔루션을 신속하게 확장하는 데 이상적이라고 말한다.
"우리 OOH 프로그래매틱 플랫폼은 매우 다른 OOH 미디어 산업 생태계를 가진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실전 테스트를 거쳤습니다. 덴츠와 함께 이 OOH 프로그래매틱을 출시함으로써 아프리카 전역의 대형 광고주들은 OOH 미디어 캠페인 운영 방식을 혁신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하였다.
그리고 그는 "최근 WARC의 연구에 따르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광고 미디어 채널로 DOOH가 선정되었습니다. 저는 알렉스 투투와 덴츠와 같은 신념을 공유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OOH의 미래에 대한 비전를 함께 공유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무빙월스는 전 세계 4개 대륙, 7개 시장에 진출한 OOH 미디어 기술 그룹으로 위치 기반 미디어 측정에 대한 미국 특허를 받은 다중 센서 접근 방식인 무빙 오디언스(Moving Audiences)를 운영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덴츠 에이전시 그룹은 전 세계 143개 시장에서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