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 세계옥외광고협회(WOO) 연례 총회, 미디어 금융·디지털 혁신 전문가 기조연설 예정

오는 6월 4일부터 6일까지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세계옥외광고협회(World Out of Home Organization, WOO) 연례 총회에 글로벌 미디어 금융과 디지털 혁신 분야의 대표적 전문가들이 연사로 합류한다.
솔로몬 파트너스(Solomon Partners) 투자은행에서 글로벌 미디어 그룹을 이끄는 마크 보이드먼(Mark Boidman)과 디지털 플레이스먼트 광고 연합체 DPAA의 회장이자 CEO인 배리 프레이(Barry Frey)가 그 주인공이다.

마크 보이드먼은 AI 기반 타기팅에서 쇼퍼블 미디어 경험에 이르기까지 물리적·디지털 미디어 환경의 급변하는 트렌드를 조망할 예정이다. 그는 옥외광고(OOH), 리테일 환경, 커넥티드TV(CTV)를 아우르는 ‘연결된 기술’이 어떻게 브랜드의 소비자 접점을 혁신적으로 확장하고 있는지를 짚는다. 또한 전 세계 미디어 산업의 통합 흐름 속에서 M&A의 향후 방향성과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배리 프레이는 OOH의 디지털 전환이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강연한다. 미디어 소유자, 기술·하드웨어 기업, 브랜드, 광고대행사가 어떻게 디지털화를 통해 시장 점유율과 수익을 동시에 확대하고 있는지를 설명하며, OOH 산업의 미래 성장을 위한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WOO 회장 톰 가다드(Tom Goddard)는 “마크 보이드먼은 글로벌 미디어 금융과 산업 트렌드에 대한 최고 권위자로, 경력 동안 450억 달러 규모 이상의 거래를 자문한 바 있다”며 “미래를 예측하는 데 있어 결정적 단서를 줄 수 있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배리 프레이는 디지털 전환의 선구자로, OOH 산업이 직면한 기회와 도전을 가장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인물”이라며 두 연사의 참여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WOO 멕시코시티 총회는 디지털 전환과 기술 융합, 그리고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OOH 산업이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