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 리뷰] 더바디샵, 런던에 공기 정화 기능 버스 쉘터 설치
더바디샵(The Body Shop)은 에어랩스(Airlabs), JC데코(JCDecaux) 및 맥서스(Maxus)와 협력하여 '17.05월말부터 대기오염에 노출된 런던 시민들을 돕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런던 및 코펜하겐에서 사업을 영위 중인 에어랩스(www.airlabs.com)는 이산화질소(NO2) 및 미세 부유물을 포함하여 대기 중의 해로운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으로서 이번 캠페인을 통하여 런던 중심가에서 인구밀도가 높고 오염이 심한 3개의 쇼핑 중심가에서 자사의 기술이 적용된 버스쉘터를 선보였다.
항상 환경 보호 운동에 적극적인 더바디샵은 이러한 공기 정화 기술을 자사의 브랜드 이미지와 접목시킨 버스쉘터 광고 캠페인을 개시했다.
에어랩스의 조사에 의하면 2017년 런던 중심가의 이산화질소 수준은 법정 한도를 거의 매일 초과해왔다. 이 회사는 오염물질을 제거하여 95%의 맑은 공기를 추출하는 기술을 버스쉘터에 장착하여 버스쉘터 구역 내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을 대기오염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시스템을 공개했다.
이 시스템은 이산화질소 등 차량의 배기가스로부터 나오는 오염물질을 정화장치를 통하여 미세먼지(PM2.5)를 걸러냄으로써 이 장치에 인접한 사람들에게 정화된 공기를 공급한다. 이 정화기 한 대는 매일 80대의 버스를 채울 수 있는 용량을 구동한다.
더바디샵의 마케팅 및 기업책임 담당이사인 엘렌 맥아스킬(Elen MacAskill)은 “최근 설치된 공기 정화기들은 소규모에 불과하지만 우리는 이 새로운 기술을 널리 알린다는 의미에서 이번 캠페인을 개시했다.
우리는 다른 광고주들, 교통업계 그리고 옥외광고계가 이와 같이 친환경적인 캠페인에 주목 및 동참해 줄 것을 제의한다. 이 기술은 매일 대도시의 오염에 노출된 많은 시민들을 보호하는 데 기여한다”고 말했다.
런던 버스쉘터 매체사업자인 JC데코의 상업화 담당이사인 댈러스 와일즈(Dallas Wiles)는 “JC데코는 도시의 경관을 혁신적으로 변모시키기 위하여 또한 우리가 운영하는 옥외광고 시설이 주변 환경을 개선시키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도시화에 따른 차량 이용의 증가는 대기 오염의 가장 큰 원인 중의 하나로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더바디샵의 기업 목표를 구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에어랩스의 창업자이자 대표이사인 소피 파워(Sophie Power)는 “현재 런던 시민의 기대수명은 대기오염의 해로운 영향 때문에 16개월 정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런던 노동인구의 44%에 해당하는 380만 명이 법정 한도를 초과하는 이산화질소 배출 지역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보다 많은 노력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 우리는 정부 및 기타 주요 이해관계 당사자들이 협력함으로써 런던의 대기오염을 개선시키는 방안을 구현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이번 버스쉘터 광고 캠페인은 이러한 우리의 기술을 과시하고 홍보하는 데 매우 적합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을 위하여 매체구매 업무를 대행한 맥서스의 전략 담당이사인 다니엘 다 코스타(Daniel da Costa)는 “우리는 더바디샵의 주고객인 젊은이들에게 이 광고주의 친환경적 기업이념을 전달하기 위한 솔루션을 찾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에어랩스와 JC데코를 접촉했으며 버스쉘터의 미래 모델이 될 수 있는 잠재적 기능을 현실화시켜 주는 기술의 접목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더바디샵의 공기정화 기능 버스쉘터 광고 캠페인은 https://youtu.be/ZWt8HHG-3yI에서 동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17.11.05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