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리뷰] 작은 변화가 커다란 차이를 만들다
블로우업미디어는 이들 협찬 광고주들의 로고를 광고면에 삽입시킴으로써 그 회사들의 선행을 홍보한다. 광고주들의 로고는 개별 협찬금의 규모와 상관없이 동일한 크기로 삽입된다고 한다.
영국의 옥외광고매체사인 블로우업미디어는 2023년 연중에 걸쳐 공익적인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활동을 벌인다.
이 회사는 공익적 활동을 벌이는 4개의 비영리 기관들에게 자사가 보유한 빌보드 광고공간을 무상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이 빌보드는 디지털 스크린으로 운영된다.
이 회사는 브랜드를 소유한 크고 작은 일반 기업들에게 위 광고 공간에 해당 브랜드를 최소 GBP100에 협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이러한 캠페인을 통하여 모금된 협찬금 100%는 다시 위 4개 비영리 기관들에게 전달되며 각 기관의 중요한 사업 추진 자금으로 활용된다.
협찬하기로 결정한 브랜드 광고주들은 자신들이 협찬하고 싶은 비영리 기관을 선택할 수 있다. 블로우업미디어는 이들 협찬 광고주들의 로고를 광고면에 삽입시킴으로써 그 회사들의 선행을 홍보한다. 광고주들의 로고는 개별 협찬금의 규모와 상관없이 동일한 크기로 삽입된다고 한다.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이번에 무상 제공하기로 결정한 빌보드 광고공간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협찬 광고주가 늘어나게 되면 그들의 로고도 점점 작아지게 될 것이라고 한다.
이런 작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공익적 활동에 동참하는 광고주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블로우업미디어 측은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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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주) 본 기사는 SP투데이 '23.04.01자에 게재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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