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디지털 옥외광고 미디어에 '평화의 촛불' 켜지다... 세계옥외광고협회 회원사들 UN 세계 평화의 날 캠페인에 동참하다.
프로젝트 매니저 마르티나 디게로는 "세계옥외광고협회(WOO), 한국옥외광고협회(KOOHA) 라틴아메리카옥외광고협회(ALOOH), 미국옥외광고협회(OAAA), PVBLIC, 남아프리카옥외미디어협회(OHMSA), 인도옥외광고협회(IOAA) 등의 지원 덕분에 전 세계 도시의 스크린을 밝혔다"라고 밝혔다.
지난 9월 21일 UN 세계 평화의 날을 맞아 '평화를 위한 에세이(Essays for Peace)' 프로젝트가 전 세계적으로 진행돼 주목을 받았다. 오클랜드에서 서울, 뉴델리, 샌프란시스코, 부에노스아이레스, 바르셀로나, 우수아이아, 하와이에 이르기까지 세계 곳곳의 디지털 스크린에 켜진 촛불 이미지가 표시됐다.
아르헨티나 출신 예술가 마틴 보나데오가 기획한 이 프로젝트는 20년 전 샌프란시스코 예르바 부에나 예술센터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꾸준히 확대돼 왔다. 보나데오는 "평화를 위한 에세이는 언어와 정치, 문화적 배경을 초월한다"며 "깜빡이는 촛불은 평화를 상징하는 보편적 아이콘으로, 각 불꽃은 평온을 추구하는 영혼을 나타내며 전 세계적 연대를 위한 기도로 피어오른다"고 했다.
2024년 버전에서는 공공 및 민간의 대형, 소형 스크린 모두에 켜진 촛불 이미지를 표시하는 방식으로 전 세계적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 예술 프로젝트는 국제 평화 도시(International Cities of Peace)와 밀 밀레니오스 데 파스(Mil Milenios de Paz) 등 여러 NGO의 지원을 받았으며, 아르헨티나의 문화 TV 채널 카날 아(Canal á) 등 미디어 매체들도 동참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평화 명상을 선도하고 UN 세계 평화의 날 제정을 주도한 '평화로 가는 길(Pathways to Peace, PTP)' 단체의 지원도 받았다. PTP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평화를 위한 에세이'의 촛불 이미지를 전 세계적 묵념인 '평화의 물결(Peace Wave)'의 시각적 상징으로 채택했다.
프로젝트 매니저 마르티나 디게로는 "세계옥외광고협회(WOO), 한국옥외광고협회(KOOHA) 라틴아메리카옥외광고협회(ALOOH), 미국옥외광고협회(OAAA), PVBLIC, 남아프리카옥외미디어협회(OHMSA), 인도옥외광고협회(IOAA) 등의 지원 덕분에 전 세계 도시의 스크린을 밝혔다"라고 밝혔다.
스페인 발렌시아에서는 유명 작곡가 요렌스 바르베르가 이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맞춰 특별한 종소리 악보를 만들어 정오와 자정에 연주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국립미술관을 비롯해 전국 30개 연방 박물관의 스크린에 촛불 이미지가 표시됐다. 우수아이아 시에서는 마리아 알레한드라 로셀의 주도로 거의 모든 도시 스크린과 박물관에서 '평화를 위한 에세이'를 볼 수 있었으며, 인근 남극 대륙 기지에까지 촛불 이미지가 전달됐다.
사회공헌 캠페인 전문가 기예르모 카로는 "정확한 도달 범위를 계산하기는 어렵지만, 수백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며 "각 디지털 옥외광고(DOOH) 스크린에 5분간 표시된 촛불은 수천 명의 관객에게 노출될 수 있으며, 현재까지 70개 도시의 2만 개 이상의 디지털 옥외광고 미디어에서 공간을 기부받았다"고 전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팀은 2025년에는 더 많은 참여를 이끌어낼 새로운 버전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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