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마하라슈트라주, 전 세계 관광객 유치 위해 한국과 스페인에 옥외광고 캠페인 진행

인도의 경제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는 마하라슈트라주가 최근 전 세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아시아와 유럽에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대표적으로 대한민국 인천국제공항과 서울 시내버스를 활용하여 진행되고 있으며, 마하라슈트라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적 명소를 소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그리고 유럽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서도 '삶보다 더 큰(Larger than life)'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규모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칼라오 광장의 대형 디지털 스크린을 활용하여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소개하며 방문객에게 압도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 광고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전략적 위치 선정과 몰입형 경험 창출이 매우 효과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마하라슈트라주 관광청 관계자는 "타지마할로 유명한 아그라 외에도 인도에는 숨은 보석 같은 관광지가 많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국인들에게 주의 매력을 알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 지역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아잔타와 엘로라 석굴 등이 위치해 있으며, 볼리우드의 중심지 뭄바이에서는 현대적인 도시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제 관광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캠페인은 마하라슈트라주를 찾는 여행객들의 필수 목적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향후 수년간 유럽 및 한국 방문객 증가를 목표로 하는 이 캠페인은 독특한 시각 자료와 전략적 위치 선정으로 성공적인 결과를 예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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