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회원] 미션 임파서블, 런던과 홍콩 포함 글로벌 OOH 캠페인 진행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모은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Mission: Impossible – Dead Reckoning)’이 옥외광고(OOH)를 통해 런던과 홍콩 두 도시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도시의 구조와 문화, 유동 인구의 흐름을 정밀하게 분석해 설계된 이번 글로벌 캠페인은 OOH의 진화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영국 런던 중심부 레스터 스퀘어에 위치한 오데온 럭스(Odeon Luxe Leicester Square)는 영화관을 넘어 하나의 미디어 플랫폼으로 탈바꿈했다. 옥외광고 전문 기업 오션 아웃도어 UK(Ocean Outdoor UK)는 원형 건물 외벽 전체를 활용해 대형 영화 래핑을 설치했다.

특히 이목을 끈 것은 주인공 톰 크루즈의 등장이다. 캠페인 영상은 극장 옥상 중앙에 서 있는 에단 헌트(Ethan Hunt)의 모습을 천천히 비추며 클라이맥스를 연출한다. 실제 런던 시내를 배경으로 영화가 현실로 튀어나온 듯한 인상을 남기며, SNS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런던 상공에 실제 구현된 이 강렬한 비주얼은 현장을 찾은 관람객은 물론, SNS 상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건물 전체를 감싼 대형 래핑, 옥상 조형물, 붉은색과 흰색의 강렬한 태그라인이 어우러지며 도심 한가운데서 브랜드 임팩트를 극대화한 것이다.

한편 홍콩에서는 MTR 이스트 침사추이(East Tsim Sha Tsui)역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디지털 캠페인이 펼쳐졌다. 영화 개봉일인 5월 22일을 앞두고 ‘디지털 임팩트 존(Digital Impact Zone)’이 설치됐으며, 지하철역 내 ‘디지털 필러 존(Digital Pillar Zone)’에서는 영화 속 액션 장면을 하이라이트로 편집한 영상 콘텐츠가 실시간으로 송출됐다. 또한 인근 쇼핑몰과 영화관 유동 인구를 겨냥해 ‘디지털 몰스케이프 네트워크(Digital Mallscape Network)’가 함께 운영됐으며, 동철선(East Rail Line)과 툰마선(Tuen Ma Line) 주요 구간에 4시트 네트워크 광고를 병행해 광범위한 커버리지를 확보했다.

런던에서는 도시의 상징성과 영화의 상징성을 결합한 스펙터클한 공간 연출로, 홍콩에서는 대중교통과 상업 시설 중심의 통합 미디어 전략으로 각각 OOH의 위력을 극대화한 이번 캠페인은, OOH가 단순한 매체를 넘어 브랜드 경험의 접점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미션 임파서블’ 캠페인은 디지털, 소셜미디어, 오프라인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옴니채널 마케팅의 모범 사례다. 도시라는 무대를 활용해 관객과 직접 만나는 이 같은 전략은, OOH가 여전히 브랜드의 가장 강력한 ‘리얼 월드 터치포인트’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 클릭1 : 옥뉴스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들려주세요!

📥 클릭2: 옥뉴스가 안오나요? 스팸 또는 정크 메일함에서 옥뉴스를 구출해 주세요!

📢 클릭3: 옥뉴스를 지인에게 추천하세요. 저희에게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