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성과 생태를 품은 옥외광고, 도시를 실험하다
영국 더비(Derby) 시가 도심 생물다양성 제고와 보행자 길찾기 개선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리빙 필러(Living Pillars)’를 도입했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도시 내 주요 지점에 설치된 15개의 세로형 녹지 구조물을 통해, 기존의 광고 기반 인프라가 단순한 상업적 도구를 넘어 지역사회와 환경을 위한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영국 더비(Derby) 시가 도심 생물다양성 제고와 보행자 길찾기 개선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리빙 필러(Living Pillars)’를 도입했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도시 내 주요 지점에 설치된 15개의 세로형 녹지 구조물을 통해, 기존의 광고 기반 인프라가 단순한 상업적 도구를 넘어 지역사회와 환경을 위한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전 세계 주요 도시들이 상상력의 본거지로 탈바꿈하며 첫 번째 글로벌 플레이 데이(Global Play Day)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이볼브 OOH(Evolve OOH)가 주도하여 ‘도시를 어떻게 더 즐겁게 만들 수 있을까’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도시 공간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적인 도시 환경을 놀이터로
타임스 OOH (Times OOH)와 지오애즈 (JioAds)가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인도 오프라인 유통매장에서의 리테일 미디어 혁신에 나선다.
미국옥외광고협회(Out of Home Advertising Association of America, OAAA)가 발표한 최신 조사에 따르면, 옥외광고(OOH)는 단순한 물리적 매체를 넘어 디지털 소비자 행동을 유도하는 연결 고리로 진화하고 있다. 2024년 10월 해리스폴(Harris Poll)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 성인 소비자들은 OOH 광고를 접한 뒤 소셜미디어에서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폴란드에서 실종 아동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강력하고도 감성적인 공익 캠페인이 디지털 옥외광고(Digital Out-of-Home, DOOH) 매체를 통해 전개되고 있다. 이 캠페인은 “폴란드에서는 15분마다 한 명의 아동이 실종된다”는 사실을 국민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하며,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해 실종 아동 가족의 절박한 심정을 사회 전체가 공유하도록 유도한다. 이 캠페인의 핵심은 실시간 반응
유럽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핀테크 기업 Revolut(레볼루트)이 독일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공항(Berlin Brandenburg Airport, BER)에서 자사의 첫 공항 보딩브릿지 전면 브랜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총 27개의 모든 탑승교(Fluggastbrücken)에 레볼루트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일괄 적용한 대형 아웃오브홈(OOH) 프로젝트로, 독일 내 공항에서 단일 브랜드가 전 탑승교를
베트남 호치민시 비엔호아(Việt Nam Biên Hòa) 중심 교차로에 초대형 LED 광고판 단독 운영권을 확보한 SJK가 베트남 옥외광고 시장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예고하고 있다. SJK는 최근 호찌민시(Hồ Chí Minh City), 빈즈엉(Bình Dương), 동나이(Đồng Nai)를 연결하는 관문인 붕따우(Vũng Tàu) 교차로에 대형 LED 전광판을 설치하고 해당 매체에 대한
인천국제공항공사(IIAC)가 오는 2025년 9월 2일부터 4일까지 인천 그랜드 하얏트에서 제8회 세계항공컨퍼런스(World Aviation Conference)를 개최한다. ‘항공산업의 미래: 첨단기술과 지속 가능한 혁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항공산업의 주요 리더와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항공업계는 팬데믹 이후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탄소중립 실현, 친환경 기술 도입,
미국 이동형 옥외광고 협회인 무하 (Moving-Out-Of-Home Advertising Association, MOOHA)가 글로벌 옥외광고 시장에서 변혁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2024년 출범한 무하는 기술 발전과 소비자 이동성 변화에 따라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이동형 옥외광고 (OOH) 분야의 성장과 진흥을 목표로 하는 무역 및 마케팅 조직이다. 무하를 차별화하는 것은 이동형 옥외광고 생태계 내의 다양한 주체들, 즉
나이지리아 최대 도시 라고스(Lagos)는 인구 2,500만 명이 넘는 초대형 도시로, 옥외광고(OOH)의 영향력과 지속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하루 평균 800만 명의 통근자와 500만 대의 차량이 9,200개 남짓한 도로와 일부 다리를 따라 도시 곳곳을 오가며, 시민들은 하루 평균 3시간을 교통체증 속에서 보내는 것이 일상이다.
‘비욘드 더 빌보드(Beyond the Billboard)’ 에피소드에서는 공동 진행자 리비아 브라운(Livia Brown)이 구루 OOH (GurOOH) 최고경영자 기디언 아데이(Gideon Adey)와 함께 멕시코에서 열린 최신 세계옥외광고협회(World Out of Home Organization, WOO) 콘퍼런스의 주요 내용을 심층적으로 조명했다. 기디언 아데이는 이번 행사에서 직접 목격한 주요 인사이트와 트렌드, 그리고 현장에서
"카카오모빌리티가 왜 옥외광고 사업을 하나요?" 전통적인 광고업계가 던진 이 질문에, 계경현 카카오모빌리티 이사는 데이터, 기술, 그리고 이동 미디어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답했다. 디지털이 지배하는 시대 속에서 사람들의 움직임 위에 존재하는 ‘오프라인 미디어’는 여전히 아날로그의 외피를 두르고 있다. 하지만 계 이사는 오히려 이 간극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본다. 그는 “온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