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외광고의 새 지평: 글로벌 플레이 데이가 제시한 도시 캠페인
전 세계 주요 도시들이 상상력의 본거지로 탈바꿈하며 첫 번째 글로벌 플레이 데이(Global Play Day)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이볼브 OOH(Evolve OOH)가 주도하여 ‘도시를 어떻게 더 즐겁게 만들 수 있을까’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도시 공간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적인 도시 환경을 놀이터로
OOH Tech & Marketinig
전 세계 주요 도시들이 상상력의 본거지로 탈바꿈하며 첫 번째 글로벌 플레이 데이(Global Play Day)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이볼브 OOH(Evolve OOH)가 주도하여 ‘도시를 어떻게 더 즐겁게 만들 수 있을까’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도시 공간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적인 도시 환경을 놀이터로
폴란드에서 실종 아동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강력하고도 감성적인 공익 캠페인이 디지털 옥외광고(Digital Out-of-Home, DOOH) 매체를 통해 전개되고 있다. 이 캠페인은 “폴란드에서는 15분마다 한 명의 아동이 실종된다”는 사실을 국민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하며,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해 실종 아동 가족의 절박한 심정을 사회 전체가 공유하도록 유도한다. 이 캠페인의 핵심은 실시간 반응
사상과 건축이 어우러진 밤, 중국 상하이의 스카이라인이 ‘퍼져야 할 아이디어(ideas worth spreading)’라는 테드엑스(TEDx)의 철학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조명 디스플레이로 물들었다. 독립적으로 개최된 테드엑스더번드(TEDxTheBund) 행사를 기념해 기획된 이번 연출은 번드와 푸둥 일대의 주요 건축물을 하나의 무대로 삼아 창의성, 지적 교류, 시민 공동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중국 상하이 중심의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선보인 슐츠 포드(Shults Ford)의 옥외광고가 이목을 끌고 있다. 이 광고는 도심을 가로지르는 31번가 다리 인근에 설치된 대형 입체형 광고판으로, 전통적인 직사각형 구조를 넘어서는 파격적 연출이 특징이다. 광고판 상단에는 ‘YEE HAW!’라는 문구와 함께 실제처럼 솟은 대형 카우보이 모자가 설치돼, 운전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엠앤엠즈(M&M’s)가 프랑스 파리 샤를드골(Charles de Gaulle)공항에서 디지털 옥외광고(DOOH) 캠페인을 전개하며 여름 휴가철 공항 이용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제이씨데코(JCDecaux) 산하의 엑스타임 제이씨데코 에어포트(Extime JCDecaux Airport)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으며, 브랜드의 글로벌 메시지인 ‘함께라서 더 즐거워(Ensemble c’est plus
맥도날드 말레이시아가 ‘인터내셔널 프렌치프라이 데이(International French Fry Day)’를 맞아 쿠알라룸푸르 도심에서 대규모 디지털 옥외광고(DOOH) 캠페인을 전개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맥도날드는 미디어 에이전시 OMD,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레오 버넷(Leo Burnett)과 협업해 부킷빈탕(Bukit Bintang) 교차로 일대의 대형 디지털 스크린들을 동시 표출을 집행했고, 도심 한복판은 황금빛 감자튀김 이미지로
매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 도로 곳곳에는 수백 개의 남근 낙서가 등장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35억 명에 달하는 TV 시청자에게 이 장면이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헬리콥터 중계 전 낙서를 지우느라 골머리를 앓는다. 이 문제를 전담하는 인력팀 ‘더 이레이저 맨(The Eraser Men)’까지 운영하고 있을 정도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찾은 여행객들이 최근 색다른 풍경을 마주하고 있다.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Jin)과 식품기업 오뚜기의 대표 제품인 진라면이 협업한 ‘BTS 진 & 진라면 에디션’이 인천공항 면세구역에 공식 입점하면서, 대형 디지털 전광판 광고를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에 돌입한 것이다. 광고 화면에는 따뜻한 분위기의 거실에서 라면을
버버리(Burberry)가 음악과 패션, 그리고 도시 문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글로벌 페스티벌 캠페인을 선보이며 옥외광고(OOH) 활용의 진화를 보여주고 있다.
애플(Apple)이 최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 국제공항(Minneapolis-Saint Paul International Airport, MSP)에서 대규모 옥외광고 캠페인을 전개하며 세계 공항 광고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MSP는 전 세계에서 단 세 곳만 선정된 공항 가운데 하나로, 애플과 클리어 채널 에어포트(Clear Channel Airports)와 협력해 역대 최대 규모의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수상 레저 브랜드 씨두(Sea-Doo)가 미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선보이고 있는 대형 옥외광고(OOH) 캠페인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씨두는 지역 예술가들과 협업해 직접 손으로 그린 벽화와 맞춤형 키오스크를 선보이며 단순 광고를 넘어 각 도시의 문화와 커뮤니티의 에너지를 시각화한 ‘공공 미술’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캠페인은 씨두의 모회사인 BRP와 캐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