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마케팅의 답이 아닌 성장의 도구…WPP 미디어 차이나, WAIC 2026서 미래 전략 제시
세계 최대 AI 행사 가운데 하나인 세계인공지능대회(WAIC 2026)에서 인공지능(AI)이 단순한 기술 경쟁을 넘어 장기적인 비즈니스 성장과 브랜드 가치 창출을 위한 핵심 도구라는 메시지가 제시됐다.
옥외광고 산업을 이끄는 인물들의 시각과 현장 경험, 전문가 칼럼과 기고를 통해 글로벌 OOH 시장의 흐름과 의미를 깊이 있게 조명합니다. | Expert opinions and perspectives from leading figures in the out-of-home advertising industry, offering insight into global OOH trends, strategy, and market direction.
세계 최대 AI 행사 가운데 하나인 세계인공지능대회(WAIC 2026)에서 인공지능(AI)이 단순한 기술 경쟁을 넘어 장기적인 비즈니스 성장과 브랜드 가치 창출을 위한 핵심 도구라는 메시지가 제시됐다.
글로벌 (Global)과 WPP 미디어 (WPP Media)가 공동 진행한 ‘테이크 플라이트 글로벌 공항 이벤트(Global Take Flight Airport Event)’에서 공항 미디어가 브랜드 성장에 미치는 영향과 소비자 심리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가 공유됐다.
클리어 채널 아웃도어 (Clear Channel Outdoor)가 창립 125주년을 맞아 공개한 역사적 옥외광고 아카이브는 옥외광고가 단순한 매체를 넘어 브랜드와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해 온 과정을 보여준다.
공항은 단순한 이동 공간이 아니다. 소비자의 일상적 습관이 잠시 중단되고 새로운 브랜드와 행동에 더 열린 상태가 되는 특별한 심리적 환경이다. 영국 옥외광고 회사 글로벌 (Global)과 WPP 미디어가 공동으로 발표한 연구 보고서 ‘테이크 플라이트: 프레시 스타트 효과(Take Flight: The Fresh Start Effect)’는 공항 광고가 단순히 대규모 도달률을 제공하는
광고 차단 프로그램과 ‘건너뛰기(Skip)’ 버튼이 일상이 된 시대에도 여전히 피할 수 없는 매체가 있다. 바로 물리적 공간에 존재하는 옥외광고다.
2026 FIFA 월드컵은 경기장 안에서 펼쳐지는 축구 경기뿐 아니라, 이를 뒷받침하는 디지털 인프라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배리 프레이 (Barry Frey) DPAA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2026 칸 라이언즈(Cannes Lions) 현장에서 확인한 가장 큰 변화는 옥외광고(OOH)에 대한 광고주 및 브랜드들의 인식 변화였다.
미국 최대 유통기업 월마트Walmart가 연간 60억 달러 규모의 광고 사업을 구축하며 단순 소매업체를 넘어 미디어 기업으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이를 체감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월마트는 쇼핑객 데이터와 매장, 온라인 플랫폼, TV 시청 환경을 연결한 거대한 광고 생태계를 구축하며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고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출국 여정 전반에 걸쳐 집행된 공항 광고 캠페인은 72%의 자발적 광고 회상률을 기록했다. 또한 동일한 캠페인은 통제집단 대비 메시지 회상률 31%, 브랜드 인식 9%, 브랜드 선호도 15% 상승 효과를 보였다.
토블론을 상징하는 노란색 배경 위에 삼각형 크리에이티브와 브랜드명만을 배치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화려한 디지털 기술이나 복잡한 메시지 없이도 브랜드의 핵심 자산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강한 시각적 임팩트를 만들어냈다.
AI 시대에도 현실 공간의 가치는 오히려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주요 도시의 옥외광고 매체 가격이 최근 18개월 사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브랜드들의 오프라인 미디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오랫동안 경쟁력으로 여겨졌던 낮은 CPM(Cost Per Mille, 1,000회 노출당 비용)이 더 이상 광고 효과를 평가하는 절대 기준이 될 수 없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광고 효율성보다 브랜드 신뢰와 광고 환경의 안전성이 중요해지면서 광고주들의 시선도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