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 옥외광고협회, 타신지석 한국 방문기
산동성 옥외광고협회는 7월 24일부터 29일까지 한국 서울과 부산을 방문해 한국 옥외광고 업계의 발전 상황을 근거리에서 관찰하고 한국옥외광고협회 및 관련 광고 운영 업체들과 좌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작년 협회의 일본 시찰에 이어 두 번째로 해외 동종 업계와 심도 있는 교류를 하며 산동성과 아시아 각국 동종 업계 간 협력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산동성 옥외광고협회 대표단은 회장인 산동통광전미주식회사 손순설 이사장, 성세오해전미그룹 정덕량 총경리, 산동동택광고 서홍활 이사장을 비롯해 협회 부회장 2명, 이사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도심 대형 옥외광고, LED 디지털 미디어, 버스, 지하철, 고속철도, 도시 조명쇼, 커뮤니티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온 인사들로 옥외광고의 대부분 카테고리를 망라해 폭넓은 대표성을 지녔다.
7월 24일, 인천공항 광고 미디어 투어
인천공항 광고 사업자인 한국경제신문에서 일행을 맞이하고 인천공항 제1·2터미널의 광고 미디어 현황을 현장에서 소개 했다. 한국경제신문은 현재 한국 3대 옥외광고 운영사 중 하나로 인천국제공항 및 서울 시내버스 외부 광고를 독점 대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서울시내 7,000대의 버스 광고도 운영하고 있어 신문 등 전통 미디어 업계가 옥외광고 등 뉴미디어와 융합하는 것이 중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추세임을 보여준다.
인천공항은 한국 제일의 관문으로 광고주들의 관심 및 호응이 높으며, 광고 미디어의 디지털화 개선이 큰 특징이다. 대표단은 공항 메인 입구의 대형 스크린과 터미널 중앙의 수직 스크린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특히 무안경 3D 영상으로 두 마리의 웰시코기가 우주를 유영하면서 노는 모습이 두 스크린에서 상호작용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대표단은 이어서 한국경제신문사를 방문해 미디어마케팅국 전우형 국장 등과 업무 간담회를 가졌다. 양측은 한국경제신문의 옥외광고 사업 정책, 각 업종별 고객 비중, 디지털 미디어의 운영 방식 등 관심 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고, 양국 옥외광고 업계의 광범위한 협력 전망에 대해 의견을 같이했다.
7월 25일, 대표단은 한국옥외광고협회를 방문해 우창훈 회장, 김대원 부회장을 포함한 10여 명과 직접 대면 교류를 가졌다. 양측은 각자 각국의 옥외광고 업계의 발전 상황을 소개했다.
한국은 1995년 이후 옥외광고의 디지털화가 급속히 진행되어 현재 전국의 약 300개 도심 대형 옥외광고물 중 절반 이상이 LED 미디어로 교체되었으며, 서울의 경우 디지털 미디어 영업액이 전체 도심 미디어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서 대표단은 서울 강남구 핵심 상권에서 대규모로 설치된 미디어폴 스크린도 볼 수 있었다. 각 스크린의 크기는 크지만 디자인이 아름답고 도로를 따라 일렬로 배치되어 있어 야간 조명 효과가 특히 인상적이었다. 이는 옥외광고가 도시 환경과 완벽하게 융화될 수 있으며 가로등 등 도로 조명과 상호 보완적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그리고 한국옥외광고협회와 산동성옥외광고협회는 전략적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양측은 미디어 마케팅, 광고 디자인, 인재 교육 훈련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산동 측은 한국 동료들의 산동 방문을 진심으로 초청했고, 우창훈 회장은 이를 기쁘게 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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