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AC 2025, 인도서 열리는 옥외광고 컨벤션...김대원 포도미디어 대표 '한국 DOOH 성장 전략' 발표
인도 옥외광고 업계와 글로벌 광고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표 행사인 ‘옥외광고컨벤션(OOH Advertising Convention·OAC) 2025’가 오는 7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인도 뭄바이 웨스틴 포와이에서 열린다.
인도 최대의 옥외광고 전문 뉴스 웹사이트 미디어포그로스(Media4Growth)가 주최하는 이번 OAC 2025는 ‘새로운 OOH 환경 조성(Mapping a New OOH-scape)’을 주제로 열리며, 제19회째를 맞아 업계 리더, 브랜드 마케터, 미디어 플래너, 기술 혁신가들이 참여해 변화하는 옥외광고 시장의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옥외광고와 디지털옥외광고(DOOH)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조망하는 전문가 패널 토론, 기조연설이 예정돼 있으며, 첨단 기술과 미디어 솔루션을 선보이는 OOH 엑스포도 함께 마련된다. 인도 옥외광고 업계 주요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한국에서는 포도미디어네트워크의 김대원 대표가 주요 발표자로 초청됐다. 김 대표는 ‘DOOH 성장 여정의 정의(Defining the DOOH Growth Journey: A Quick Break-up)’을 주제로, 한국 디지털옥외광고 산업의 성장 과정과 통합 미디어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한국 최초로 프로그래매틱 DOOH 거래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내 시청자 측정 기준을 확립하는 등 옥외광고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해 왔다. TV, 디지털, 옥외광고를 아우르는 크로스미디어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기술과 한국 시장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그는 또 세계옥외광고협회(WOO) 월드콩그레스(홍콩·멕시코시티), 일본 도쿄 OOH 콘퍼런스 등에서 지난 2년간 7차례에 걸쳐 발표하며 일본, 중국, 남미를 비롯한 주요 시장에 한국 디지털옥외광고 산업의 성과와 비전을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이를 통해 한국 옥외광고 산업의 세계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김 대표의 이번 발표는 급변하는 광고 환경 속에서 디지털옥외광고의 전략적 가능성과 향후 성장 방향을 조명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그는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옥외광고협회 아시아태평양포럼(WOO APAC Forum) 2025를 소개하며 인도 옥외광고 업계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WOO APAC 포럼은 글로벌 옥외광고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OOH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한·인도 간 협력 확대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OAC 2025를 앞두고 인도 옥외광고 업계 주요 인사들도 많은 기대를 나타냈다.
바사트 잔테(IOAA 디렉터)는 “한국 최초의 프로그래매틱 DOOH 플랫폼을 선도한 김대원 대표의 발표를 OAC 2025에서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DOOH 성장 여정을 정의하는 그의 통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빈더 굴라티는 “김대원 대표와 같은 혁신가들이 무대에 서는 것 자체가 업계 담론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일”이라며 “매우 기대되는 세션”이라고 평가했다.
쿠샬 상비 박사는 “글로벌 아이콘으로 손꼽히는 발표자들이 인도에서 직접 인사이트를 나누는 OAC 2025는 반드시 주목해야 할 행사”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OAC 2025와 함께 열리는 ‘OOH 광고 어워즈(OOH Advertising Awards·OAA) 2025’는 옥외광고 산업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시상하는 행사로, 업계의 성장을 이끄는 긍정적 변화의 촉매 역할을 해왔다. 기존의 ‘아웃도어 광고 어워즈(Outdoor Advertising Awards)’에서 명칭을 변경한 이래 올해로 18회째를 맞는다.
이번 OAA 2025에서는 브랜드 마케터와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1차 온라인 심사와 지역별 오프라인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글로벌 회계법인 EY가 심사 데이터 집계 파트너로 참여한다. EY는 그동안 여러 차례 이 어워드와 협력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엄격한 데이터 집계 기준을 적용해 심사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 클릭1 : 옥뉴스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들려주세요!
📥 클릭2: 옥뉴스가 안오나요? 스팸 또는 정크 메일함에서 옥뉴스를 구출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