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포럼] 몰스킨 안나 메네구초, OOH에서 디지털 영향력 ’O-OH!’까지 조명

세계옥외광고협회(World Out of Home Organization, WOO)가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유럽 포럼의 연사 라인업을 추가 공개했다.

몰스킨(Moleskine Srl)의 브랜드 및 커뮤니케이션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인 안나 메네구초(Anna Meneguzzo)가 주목받는 연사로 나선다.

메네구초 책임자는 디지털 스크린의 확산이 옥외광고(OOH) 산업의 창의적 옵션과 영향력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광고 에이전시에서 21년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한 경력을 가진 그는 "디지털 세계가 우리 삶의 모든 측면을 지배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를 사랑한다"고 말했다. 그는 "스크린은 수천 개의 세계로 열리는 포털이며, 우리를 연결하고 즐겁게 하며 정보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메네구초는 또한 "모든 열정적인 이야기에는 반영웅, 즉 언더독이 있듯이 커뮤니케이션에서는 옥외광고가 그 역할을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디지털 세계가 가능케 한 화려한 글로벌 접근성보다 우리를 더 놀라게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아름다움, 공간에 대한 인식, 감각의 맥락적 경험이다. 이러한 요소들이 우리로 하여금 'O-OH!'라고 외치게 만든다"고 강조했다.

WOO의 리처드 새털리(Richard Saturley)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창의적 효과성이 이번 유럽 포럼의 주요 주제 중 하나"라며 "안나만큼 이 주제에 대해 자격을 갖추고 영감을 줄 수 있는 가이드는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안나는 옥외광고에 대한 진정한 열정가이며, 그녀의 발표는 밀라노 유럽 포럼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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