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옥외광고협회, '제8회 로컬 OOH 캠페인 어워드' 발표
미국옥외광고협회(Out of Home Association of America; OAAA)와 지오패스는 이번 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2023 OAAA/지오패스 OOH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제8회 로컬 OOH 캠페인 어워드'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2016년부터 OAAA와 지오패스는 로컬 비즈니스에서 영감을 주는 우수한 OOH 캠페인에 상을 수여해 왔다.
'제8회 로컬 OOH 캠페인 어워드'는 OOH가 전략적 광고 미디어 중 하나로 꾸준히 활용되고 있다는 사례이며, 경쟁이 치열했던 올해 콘테스트에는 90개 이상의 OOH 캠페인 작품이 출품되었다.
다양한 제품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2023년 콘테스트 수상자들은 모두 데이터를 통합하여 고객사의 OOH 캠페인의 효과를 전략적으로 계획하고 분석했다.
올해 대상은 제니 코헨(Jenny Cohen) 아웃프론트(OUTFRONT)의 포피(Poppi) 캠페인을, 그리고 워드 패럴(Ward Farrell) 라마 애드버타이징 컴퍼니의 이 마할로 히팅(Mahalo Heating) 캠페인을 출품하여 수상의 영광을 차지 했다.
아웃프론트의 포피
탄산음료 경험을 통해 소비자의 건강과 행복의 문화를 창조한다는 사명을 가진 포피는 프리바이오틱 탄산음료 카테고리에서 1위 자리를 확고히 하고 성장을 가속화하고자 했다. 소셜 미디어 광고와 디지털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쌓아온 포피는 모든 마케팅 활동을 통합하는 방식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자 했다.
OOH 미디어의 도움으로 포피는 일주일 만에 1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며, 2022년 프라임데이 이벤트 기간 동안 아마존 프라임의 라이트닝 딜 페이지에 등록된 유일한 소비재 품목 되었다. 여러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커뮤니티가 유기적으로 포피의 OOH 캠페인 공유하여 150만 회 이상의 노출과 500만 회 이상의 임프레션을 달성하였다.
라마 애드버타이징 컴퍼니의 마할로 히팅
오리건주 로즈버그에 본사를 둔 마할로 히팅는 그동안 광고의 주축으로 사용했던 텔레비전 캠페인의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었다.그들은 지역 커뮤니티에 도달하기 위해 더 큰 시장에서 지위를 유지하기 위한 큰 비용을 지불하고 있었다. 매출 정체로 인해 마할로 히팅은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기 위해 OOH 광고로 전환했다.
이 캠페인 이후 매출은 2020년 46만 9,000달러에서, OOH 미디어를 활용한 첫해인 2021년에는 140만 달러 이상으로 증가했다. 작년에는 매출이 21% 더 성장하여 170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안나 배거 (Anna Bager) OAAA CEO는 "이러한 로컬 사례 연구는 OOH 미디어가 크고 작은 도시에서 모든 규모의 브랜드와 예산에 적합하다는 증거입니다."라고 말하면서 "또한 끊임없이 변화하는 광고 시장에서 OOH가 어떻게 지속적으로 진화하여 고객에게 정량화 가능한 결과를 창출하는지 보여줍니다."라고 의미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