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O와 F1, 유니언 스테이션을 클래식 & 디지털 옥외광고 미디어로 장악

레고와 F1, ‘STEP ON IT!’ 캠페인으로 옥외광고 가속페달 밟다
레고 (LEGO)와 포뮬러1 (Formula 1)이 2025년부터 시작되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념하며 기발한 옥외광고 캠페인 ‘STEP ON IT!’을 공개했다. 붉은색 굵은 텍스트와 레이싱 헬멧을 쓴 레고 미니피겨로 구성된 이번 광고는 두 브랜드의 상징성을 유쾌하게 결합하며 도심 속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레고“STEP ON IT!”이라는 문구는 이중적 의미를 통해

LEGO와 포뮬러 1(F1)이 최근 미국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선보인 옥외광고(OOH) 캠페인은 전통적인 광고의 경계를 넘어선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시했다. 이 캠페인은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바닥 랩핑 이미지를 결합해, 하루 수만 명이 오가는 주요 교통 허브를 단순한 광고 공간이 아닌 오감을 자극하는 브랜드 무대로 탈바꿈시켰다.

이번 캠페인은 광고 시장의 빠른 변화 속에서 잠시 머무는 ‘피트 스톱’이 아니라, 일상적인 통근 동선을 실제 브랜드와의 만남으로 전환시킨 사례로 평가된다. LEGO와 F1은 유니언 스테이션의 높은 유동 인구를 적극 활용, 다양한 도시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데 성공했다. 특히 디지털 스크린과 대형 비닐 설치물을 혼합한 다채로운 OOH 포맷 활용은 브랜드 존재감을 극대화하고, 관람객과의 상호작용을 한층 강화했다.

브랜디드 시티 갈무리

이처럼 하이브리드 전략은 최근 글로벌 광고 시장에서 점차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업계 분석에 따르면, 디지털과 물리적 OOH 요소를 결합한 캠페인은 단일 포맷 대비 브랜드 회상률과 감정적 반응이 더 높게 나타난다. LEGO x F1의 유니언 스테이션 사례는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하며, 맥락에 맞는 다중 포맷 OOH가 즉각적인 주목도와 지속적인 브랜드 호감도를 동시에 끌어낼 수 있음을 보여준다.

캠페인의 핵심은 ‘맥락 장악’에 있다. 유니언 스테이션의 독특한 건축과 통근자의 이동 패턴을 적극 활용해, 예기치 못한 놀라움과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OOH 트렌드와 궤를 같이한다. 브랜드들은 점점 더 위치 특성을 살린 체험형 설치물에 투자하며, 짧아진 소비자 주목 시간을 사로잡고 진정성 있는 소통을 도모하고 있다.

유니언 스테이션의 캠페인 사례는 오늘날 OOH 광고 실무자들에게 중요한 교훈을 남긴다. 포맷을 혼합하고, 맥락을 장악하며, 차별화된 방식으로 등장하는 캠페인만이 단순히 결승선을 통과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소비자 주목 경쟁에서 선두를 차지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OOH는 여전히 현대 마케팅의 가장 강력한 무기임을 입증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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