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랜드마크에서 주목을 받은 대만 ‘타이난 400’ 홍보 영상
2024년 타이난시 400주년을 맞아 황웨이저(Huang Wei-che) 시장과 시 정부는 ‘타이난 400(Tainan 400)’ 캠페인을 통해 이 전통 있는 도시를 국제 무대에 홍보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현지 시간 8월 12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와 프랑스 파리 쁘렝땅(Printemps) 백화점, 한국 서울 강남 일대에서 타이난 400의 홍보 영상이 방영된다. 9월 말에는 일본 도쿄의 번화가 신주쿠에서도 이 동영상을 볼 수 있다.
15초 분량의 홍보 영상에는 타이난에서 꼭 가봐야 할 문묘(Confucius Temple), 왕의 배 태우기(燒王船) 의식, 지네 행렬(Centipede Procession) 등 타이난의 하이라이트가 담겨 있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타이난 전통 문화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타이난 400’ 홍보 영상에서는 타이난의 장엄한 사원뿐만 아니라 대만 등불 축제, 치구염산(Qigu Salt Mountain), 황금해안(Golden Coastline), 하야시 백화점(Hayashi Department) 등 자연과 역사 유적지를 포함한 화려한 이벤트와 명소가 등장한다.
황웨이저 타이난 시장에 따르면, 캠페인 팀이 뉴욕, 서울, 파리, 도쿄의 주요 랜드마크를 영상 상영 장소로 선정한 이유는 이들 도시가 국제적으로 유명하고 수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어서 홍보 영상의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영상을 통해 시청자들은 타이난의 매력과 신구 문화의 완벽한 조화를 진정으로 느낄 수 있다. 이 영상들이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인상을 남겨, 세계 각지의 친구들이 타이난을 방문해 타이난의 정수를 경험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