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와 아마존 뮤직, 국제공항이 광고 무대로 탈바꿈 하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국제공항을 활용한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아우디와 아마존 뮤직은 각각 크로아티아와 미국의 주요 공항에서 공항을 배경으로 한 독특한 캠페인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아우디, 크로아티아 공항서 프리미엄 모빌리티의 미래 제시

아우디 크로아티아는 자그레브 프란요 투즈만 국제공항에서 신형 아우디 A5 모델의 독점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우디의 미래 비전을 정의하는 기술, 혁신, 디자인의 조화를 선보이는 자리였다.

아우디 크로아티아 브랜드 디렉터 블라디미르 리포바츠는 행사에서 내년 봄 크로아티아 시장에 출시될 새로운 세대의 아우디 Q5 모델도 함께 발표했다. 보텍스 스트링스 현악 및 보컬 4중주단의 공연으로 행사의 품격을 더했으며, 옐레나 글리시치가 진행을 맡아 화려함을 더했다.

아마존 뮤직, 국제공항 배경 누아르풍 CF 제작

한편, 아마존 뮤직은 연말 여행 시즌을 맞아 '온 더 고(On The Go)'라는 제목의 30초 분량 누아르풍 영화를 제작했다. 이 작품은 공항을 배경으로 한 단순한 환승 대기가 스릴 넘치는 범죄 스릴러로 전환되는 모습을 그리며, 오디오북, 음악, 팟캐스트와 함께라면 일상적인 이동 시간도 특별한 모험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와이든+케네디의 크리에이티브 팀은 "다양한 사람들이 음악과 오디오북으로 시간을 보내는 공항을 완벽한 배경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아마존 뮤직의 캠페인은 미국, 캐나다, 영국 전역의 소셜 및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며, 뉴욕 JFK, 로스앤젤레스 LAX 등 주요 미국 공항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는 공항이 단순한 이동 공간을 넘어 브랜드 경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런 글로벌 두 기업의 캠페인은 국제공항이 단순한 경유지를 넘어 혁신과 기술 시연의 중심지로 변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 세계 국제공항들이 고급 제품 출시와 전시회를 위한 장소로 점점 더 활용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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