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옥외광고협회, 11월 서울서 APAC 지역 포럼 개최
WOO는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포럼의 등록 페이지를 공식 오픈했다. 이번 등록 페이지에는 처음으로 한국어 안내가 포함됐으며, 포럼 기간 중 모든 발표는 한국어 동시통역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세계옥외광고협회(World Out of Home Organization·WOO)가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한국 서울에서 APAC 지역 포럼(APAC Regional Forum)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우창훈 회장이 이끄는 한국옥외광고협회(Korea Out of Home Advertising Association·KOOHA)와 공동으로 주최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에는 김대원 한국OOH협회 부회장, 이현 세계옥외광고협회 한국대표 (WOO Ambassador, Korea), 빌럽스(Billups) 동남아시아 대표인 앤지 커터(Angie Cutter), 일본 페리온(Perion) 대표인 진나이 이치로(Ichiro Jinnai)가 합류했다. 조직위원회는 지역 대표성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추가 위원들도 초청할 예정이다.
이번 서울 포럼은 지난번 말레이시아와 발리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세계옥외광고협회 지역 포럼에 이어 세 번째로 아시아 지역에서 포럼이 열리는 국가가 된다. 올해 초 일본 도쿄에서는 하루 일정의 컨퍼런스가 열렸으며, 지난해에는 세계옥외광고협회 연차총회(Global Annual Congress)가 홍콩에서 개최돼 APAC 지역에서 열린 첫 번째 총회로 기록됐다.
지난 6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세계옥외광고협회 연차총회에는 58개국에서 600명 이상의 대표단이 참가하며 세계적 관심을 모았다.
톰 고다드(Tom Goddard) 세계옥외광고협회 회장은 “한국은 21세기 옥외광고산업의 변화를 주도하는 중심에 있으며, 한국OOH협회는 한국 옥외광고 산업의 핵심적인 동력”이라며 “이번 포럼은 미래지향적인 시각을 제시하는 중요한 행사로, WOO와 KOOHA가 협력하여 개최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다”고 밝혔다.
사전 등록을 위해 WOO는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포럼의 등록 페이지를 공식 오픈했다. 이번 등록 페이지에는 처음으로 한국어 안내가 포함됐으며, 포럼 기간 중 모든 발표는 한국어 동시통역으로 제공될 예정이다.